차분하고 능력있는 연상 미남수에, 귀엽고 수바라기에 미인공의 조합은 역시네요. 다른 스포츠물 소재의 작가님 작품도 사랑하지만 이 작품도 참 좋아요. 아포칼립스 sf 분위기가 너무 무겁거나 딥하진 않을까 싶었는데 두 사람이 그런 세계라도 어떻게든 사랑으로 살아가리라는 믿음을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