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강미경 옮김, 마우로 카시올리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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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는 1886년에 출간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대표작 중 하나다.

 

이 책의 주요 줄거리로는 지킬박사로 묘사된 선과 하이드로 묘사된 악의 대립을 다루는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진짜 악은 어떤 이미지일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책에서는 매우 불쾌하게 생기고 뭔가 기형처럼 생기고 웃어도 불쾌하다고 나와 있다. 그래서 나는 진짜 악은 어떤 이미지일지 여러 번 상상해 보았다. 책에서 나온 모습보다 더 불쾌한 모습이거나 의외로 사람처럼 생겼지만 사이코패스 같은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는 지킬박사는 왜 그렇게 이중적인 생활을 좋아하였을까? 자신이 범죄를 저지른 것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그 스릴을 즐기는 것이 매우 역설적이었다. 나는 이 이유를 선량한 지킬이 약을 먹고 변해서 자신의 본모습이 드러나지 않고 범죄를 저지르는 행위가 너무 끌리고 스릴이 넘쳐서 이런 행동을 하였을 것이라고 나는 추측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순수한 선과 악을 사람으로 묘사하여 나타내어 이야기를 진행시킨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그리고 하나의 몸 안에서 일어나는 선과 악의 대립에서 점점 악의 승리로 가고있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


 이 글을 마치면서 이것을 읽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순수한 선과 악의 정체에 대해서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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