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제주에 書 1
콘텐츠그룹 재주상회 지음 / 콘텐츠그룹 재주상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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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카페라는 말이 주는 어감이 정겨운 것은 부드러운 커피 내음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 때문이다. 거기에 이제는 카페라는 공간이 우리 일상과 함께 하고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곳에서 마시는 커피는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 되고 있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만나는 커피는 일상과는 다른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해준다.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깐의 쉬어감은 물론 가끔은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답답한 가슴을 비워내기도 하고, 때로는 처음 만나는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함을 채우기도 하고, 한 번쯤은 주인장의 비법이 담긴 맛과 향에 은근한 기쁨을 맛보기도 한다. 그러고 보면 한 잔의 커피 속에 담긴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실감하게 된다.

이 책은 다양한 방법으로 제주를 이야기하는 창작자들이 모인 재주상회가 제주에서 믿고 찾을 수 있는 63곳의 카페를 소개해줌으로써 여행하는 이들에게 달콤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제주를 크게 제주시와 서귀포, 서쪽, 동쪽으로 나누어 카페의 소개와 대표적인 메뉴, 특징, 매력 등의 이야기에 사진을 곁들여 미리 들러보는 즐거움도 전해준다.

 

먼저 제주시에는 22곳의 카페를 소개한다.

픽스커피

제주 색을 입은 원두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본에 충실한 메뉴로 풍성한 우유거품과 진한 커피가 만난 ‘드라이 카푸치노’는 한 번 먹어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직접 만든 요거트에 유산균을 보호하는 이가베시럽으로 달콤함을 더하고 상큼한 레몬향을 곁들인 ‘그라놀라 홈 요거트’는 간식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만사오케이

제주시 전농로에 위치한 카페로 같은 원두지만 가공법을 달리한 재미있는 원두로 다양한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10년 넘게 커피를 내려온 주인의 전문적인 솜씨의 브루잉 커피. 밀크 티나 사과 주스 등의 ‘인커피 메뉴’도 있으며 일요일이면 다른 이들이 ‘일요일이면 열태야’라는 이름으로 영화상영 등 흥미로운 공간을 채운다. 만사오케이라는 이름처럼 이 곳에 가면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은 기분 좋음이.

다음으로 서귀포시에는 12곳의 카페를 소개한다.

 

 

와랑와랑

동백이 꽃길을 이루는 위미리에 있는 작은 카페인 동시에 감귤 농장이기도 하고 목공예 공방으로 테이블과 의자는 주인장 내외가 직접 만들었다. 제주어로 소리가 매우 크게 울린다는 뜻의 와랑와랑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조용한 분위기로 부루잉 커피와 친환경 콩가루를 얹어내는 찰떡 구이는 묘한 즐거움을 전해줄 것 같은.

서쪽은 16곳의 카페를 소개한다.

 

 

와토

We are the one'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담고 있고 브루잉 커피부터 에스프레소까지 고루 갖춘 메뉴로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스테디셀러인 부드러운 크림이 뭉글뭉글 올라앉는 ‘와토 알프스’는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동쪽은 13곳의 카페를 소개한다.

 

 

 

풍림다방

이름이 정겨운 이 카페는 오름의 마을 송담리에 있는데 오로지 커피 맛으로 많은 사람들을 찾게 한다. 한결같은 커피 맛을 유지하기 위해 손수 커피를 볶고 내리는데 바닐라 빈이 콕콕 박힌 부드러운 커피‘풍림 브레베’ 지방이 걸러지지 않아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융드립은 편안한 맛을 품고 있는 듯 하다.

이 책을 통해 만나본 63곳의 카페는 모두 제각각의 이름으로 그곳 주인장들의 독특하고 남다른 비법들, 그리고 한 잔의 커피를 위해 쏟는 노력은 놀라움을 갖게 했다.

그저 여행길에 잠깐 들러 마시기에는 미안함마저 드는. 세 집 걸러 한 집이 카페라는 말 속에서 느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에 재주에 차 한 잔 하러 오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래서 차를 마시기 위한 제주 여행도 좋으리라는 생각도 든다.

지금까지 제주 여행을 하면서도 카페는 발 다른 의미가 없었는데 이제는 여행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제주 여행을 할 때 미리 점찍어 놓은 카페를 찾아가보는, 그래서 눈으로 전해져왔던 것들을 직접 맛 볼 수 있기를. 괜히 마음이 바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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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인생 강의 - 낙타, 사자, 어린아이로 사는 변신의 삶
이진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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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는 무거운 것을 견디는 태도를, 사자는 기존의 가치를 부정하는 힘을, 어린이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상징하는, 니체의 철학을 함께 함으로써 물질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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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 - 나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인생 조언
우만란쟝 지음, 오하나 옮김 / 스마트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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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보고 달려온 지금, 이 책을 마주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갖게 되리라 믿는다. 더불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책 속에 실린 이야기를 통해 잘 살고있다고, 잘 살 수 있으리라는 다독임으로 내일의 희망을 열 수 있으리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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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현상학으로 돌아가기 - 어둠을 밝힌 여명의 철학 한길신인문총서 25
이종훈 지음 / 한길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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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초에 등장한 후설현상학이 지금은 많은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반면 잘못된 부분이 있어 저자는 책을 통해 학문학적으로 오해와 왜곡을 바로 잡음으로써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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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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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희생자를 낸 여객기 격추사건, KAL기 격추사건,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는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역사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과거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작가의 또 다른 예언을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해야 할 몫을 깨닫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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