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 포근한 크리스마스
사브라 인공 지음 / 오목눈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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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며칠 전부터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고 몰래 감춰두었는데요.

바로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 아이들이 잠들고 나면 몰래 선물을 트리 밑에 놔두려고 해요.

아이들이 1년에 한 번 정말 많이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뭔가 특별한 날이기에 선물도 받고 맛있는 음식도 먹는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데요^^

오늘 이 책에서도 크리스마스아침을 맞이하며 시작해요.

겨울 아침 고미는 맛있는 음식에 이끌려서 눈을 떴어요. 바로 엄마랑 아빠가 크리스마스 음식을 준비하고 계시네요. 


맛있는 아침에 잠이 깬 고민은 어젯밤과 달라진 집에 눈이 들어왔어요. 집 안 곳곳이 달라진 게 너무나 많은데요.

엄마 아빠가 아침 일찍 일어나 크리스마스아침을 특별하게 장식하셨네요 .

어린이들이 선물 받는 날이라고만 생각했던 크리스마스 하지만 주인공 고민은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를 위한 선물을 사기 위해 돼지 저금통을 들고 나와요.

고민은 본인이 가지고 싶은 선물이 아닌 어른들이 좋아하는 선물이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돼요.  그런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특한데요.

할아버지가 들고 다니는 지팡이 할머니가 좋아하는 꽃 엄마라 아빠는 과자를 좋아했기 때문에 과자로 꾸며진 집을 고민은 선물로 골랐어요.

아이들만 기뻐하는 크리스마스가 아닌 가족 모두가 기뻐하는 크리스마스 고미의 따뜻한 마음에 어른들도 마음이 참 따뜻해졌을 것 같아요


최고의 크리스마스, 매일 오늘만 같았다는 꿈이 우리 아이들도 내일 아침이 기대하며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최고의 날이 되었으면 좋겠는데요. 저는 오늘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맛있는 음식도 만들고 선물도 올려놔야 될 거 같아요. 다들 고미네 처럼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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