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의 반전 동시향기 12
장은경 지음, 어수현 그림 / 좋은꿈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쁜동시집을 선물받았어요 ❤️

냥이의 반전 동시집이예요.

동시집작가님이 직접 제 이름까지 써서 보내주셨어요.

추운날씨지만 따스한 선물

동시집이라서 더 마음이 따스해졌답니다.

어릴 때 동시집을 정말 좋아해서 읽기도 많이 읽었고, 쓰는것도 참 좋아했어요.

냥이의 반전 


제가 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시를 읽을 때는 마음속 어지러웠던 것이 정리되는 것 같아요. 마음이 안정도 되고 몽글몽글한 표현가운데 즐거움도 갖게 되거든요. 또 나이가 들면서 동시집을 읽으니 저도 어릴 때로 돌아가는 것만 같아서요.

어릴 때는 그냥 즐거움으로 봤다면 요즘에는 동시를 읽을 때 어릴 때 나를 만난다는 느낌으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짧은 글이지만 그 글 안에서 즐거움도 있고 기대도 있고 설레임도 있는 것이 정말 신기한 게 동시인 것 같아요.

동시집을 받자마자 저는 커피 한 잔 내려놓고 혼자 읽기시작했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동시도 있고 제 스스로도 써보고 싶은 동시도 있었어요.

동시집 뒷편엔 동시 노트도 있는데 낭송하고 싶은 동시를 적어보는게 있더라구요. 사실 저는 따로 노트를 준비했었거든요. 동시 필사를 너무 하고 싶어서요. 그냥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각사각 글을 쓰면서 동시를 마음에 새기고 싶었어요

스며든다.

 겨울 한낮 

햇살 한줌의 따사로운 

눈부신 기억이다. 

처음 마주한

 그 아이의 눈빛은


동시집을 읽다 보면 주변 사물에 대해서 다시 살펴보게 돼요. 그냥 사물의 이름이 아닌 그 사물이 품고 있는 마음도 보이고 어떻게 표현해야 될까? 생각도 들거든요.


같은 동시라도 누가 있느냐 어떤 때 읽느냐에 따라서 정말 다르게 느껴지는 매력을 가진 동시.

저 뿐만 아니라 아이도 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아이들의 표현력을 더 높여주는 동시 ❤️

냥이의 반전 동시집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