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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고 싶은 퀴즈 알고 싶은 과학 - 77가지 퀴즈로 만나는 초등 교과 개념 사전
박상현 지음, 신동민 그림 / 키움 / 2024년 11월
평점 :
요즘에 첫째 과학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과학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이 드는 거 같아서 재미있는 책으로 함께 하고 있어요.
과학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과목으로 시작하게끔 재미있게 만들어진 풀고 싶은 퀴즈 알고싶은 과학
저희 집은 심지어 6살짜리 둘째가 더 좋아하는 과학도서랍니다

아침에 눈만뜨면 먼저 찾는 책인데요
교과서 속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부터 퀴즈까지 함께 맞출 수 있는 책이에요. 글밥이 많지 않아서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에게 잘 맞는 책이고 간단한 퀴즈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더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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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고 싶은 퀴즈 알고싶은 과학에는 77가지 흥미로운 질문과 답변이 담겨있는데요
아이들이 퀴즈를 통해서 과학에 대한흥미를 더 갖게 해주고 또 재미있게 알게 해줘요.
아직 과학과목을 접하지 못한 우리남매지만 과학의 기본개념 및 초등교과서에 나오는 과학을 미리 접하다보면 과학교과를 접했을때 , 교과서를 술술읽고 이해하기 한층 더쉽겠죠?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핵심주제를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서 유형이 비슷한 개념끼리 모아서 아이들이 개념을 연결하기 쉽고 궁금한 개념을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또한 아이들 퀴즈는 전문적이지만 상식적으로 알아야할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어요^^
과학은 우리일상생활과 동떨어진 개념이 아닌 우리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있기에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익숙한 상황을 예시로 들면 어려운 개념을 훨씬 이해하기 쉬워요!

퀴즈에 대한 간결한 설명이 아이들의 이해를 더돕는데요.
빛의 굴절, 전도 ,대류 등 아이들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개념도 간단한 그림과 설명으로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금방 알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대류에 대한 설명이 기억에 남는데요 .
저는 뜨거운 물은 위로 차가운것은 아래로 간다 <그냥 외워야한다>라고 배웠던거같은데.. ^^ 모든 물질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알갱이로 이루워져있고 특히 액체와 기체는 고체와 달리 그 속에 있는 알갱이들이 움직일 수 있다라고 설명이 되어있어요 . 온도가 올라가면 운동이 활발하고 가벼워져 위로 올라가고 그러면서 위에있던 차갑고 무거운 알갱이들이 아래로 밀려나가는것! 그래서 온도가 높은것은 올라가고 낮은 것은 내려가면서 순환해 온도를 일정하게 맞추게된다라는 설명이있었는데 <무조건 외웠기에 > 어려웠던 과학이 암기과목이 생각했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과학은 암기과목이 아니라 이해하는 과목이라는 걸 다시한번 느꼈답니다.
톡 쏘는 맛의 콜라에는 왜 공기방울이 생길까?
따갑다고 아직 못먹는 둘째는 탄산음료를 컵에 담아두면 한참동안 바라봐요
신기하다고하는데요.
공기방울이 생기는 이유를 명쾌하게 답못해줬었는데 요새 주기율표 원소기호등에 관심많았떤 6살 둘째가 설명을 보고나서 아하~라고 이해하더라고요
"산소가 2개 탄소1개면 이산화탄소래"
소화기에도 쓰고, 물에 만나면 탄산이 생긴대!

일상생활과 관련된 예시가 많아서 아이들이 과학에 호기심과 흥미를 갖고 과학이 어렵고 지루하지않고 재미있는 과목처럼 느껴질거예요.
77가지 퀴즈로 만나는 초등교과서 개념사전
풀고싶은 퀴즈, 알고싶은 과학
아이들도 어른들도 재미있게 과학을 알 수있는 교과연계과학도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