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산패밀리

천개산 패밀리 4 ㅣ 특서 어린이문학 9
박현숙 지음, 길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4년 10월

박현숙작가님의 천개산 패밀리4

천개산패밀리를 4번째 이야기부터 접하곤 오늘 도서관에서 천개산패밀리도서를 예약했어요

출간즉시1.2.3권이 아동베스트셀러였는데요 4번째이야기도 기대하셔도 좋아요.

1.2.3권 보지않아도 4권을 먼저보셔도 내용짐작이 가능하기에 걱정안하셔도된답니다.

천개산 산 66번지 사람들에게 버려진 들개들이 가족처럼 살고있어요

들개들 사이에서 무슨일이 생기는 걸까요 /? 또 사람들과 어떻게 공존하며 살아갈까요?

천개산패밀리 4 부제목이 리더의 자격이예요

부제목만으로도 내용이 짐작이 가능한데요 . 진장한 리더의 조건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예요

침을 질질흘리는 누런개가 떠돌이개들의 대장이 되려고하고 또 그것을 막으려는 천개산패밀리이야기예요

침을 질질흘리는 누런개이름은 무적이

비열하고 교묘한 거짓말을 하는 떠돌이개인데요. 먹이를 갖기위해 사람을 놀래키거나 위협해서 먹을것을 얻어내고 그것으로 떠돌이개의 대장이 되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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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이는 떠돌이개들에게 배불리 먹을 수 있다며 안좋은 방법으로 먹을거리를 가져오는데 정당한 방법이 아니기에 사람들과도 등지게 되고.. 사람들은 개장수에게 들개들을 넘기려하는데..

문제는 천개산패밀리도 무적이와 한패라는 오해까지 받게돼요

천개산패밀리에서는 무적이와 천개산의 대장이 정말 다른 모습이 보여요

사람들 사회와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

진정한 리더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따르는 사람들을 희생시키면서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정당하지않은 방법으로 갈취한 것을 내어주는게 리더일까

힘들때 함께하고 자기를 따르는 사람을 보호해주는 것이 진정한리더일까

먼저 떠돌이개들의 가장큰 고민은 배고품이다보니 간단한 답에도 선뜻 답하기 힘든 문제이지않을까 싶네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더라고요.

그리고 개와 사람이 말이 통하지않는데도 우정을 나눌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오해받는 천개산패밀리를 구해주는 서형이 그리고 덩치큰 친구들로부터 먹을꺼를 빼앗기는 서형이를 구해주는 용감이를보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은 사람들끼리 동물들끼리가 아닌 사람과 동물도 가능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밥은 제법있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몰입감있는 전개로 아이들이 앉은자리에서 뚝딱 읽은 천개산 패밀리

어떠한 일을 선택하고 리더의 자리에 설때, 결과를 볼 것인가 그 과정을 볼 것인가

또 돋보이고 힘이쎄야 리더가 아닌 포용하고 보듬을 줄 아는 리더가 진짜리더라는 걸 알려주는 편이였어요

5편도 기대해보며^^ 천개산패밀리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