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그렇게 이상한가요? 푸른숲 새싹 도서관 42
다니엘라 카루치 지음,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이현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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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그림같은 다각적인 그림에 눈에 띄었던책이예요.

내가 정말 그렇게 이상한가요?

엄마 이 친구 정말 이상한데 이상하다고. 편견을 갖지말라는건가?하며 첫번째읽었는데요.


두번째는 제가 읽어주었더니 엄마 이렇게 말하는건 나쁜거아냐?라고 하더라고요.

어둠 배고픔 감정

어둠너머 배고픔이있는데요 그래서 당장 뭐라도 먹으려했으나,

엄마의 잔소리가 쏟아져요.

"넌 맨날 먹을 생각밖에 안하니? 네 머릿속엔 대체 뭐가 들어있는거야?"라고 이야기를 쏟아요.

<아무래도 엄마는 내가 싫은가 봐요.>

사실은 세상의 모든 것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머릿 속에서 자꾸 이런 말이 튀어나오는거 있지요?

왜?

책을 읽으며 내가 우리아이에게 이렇게 감정상하게 말을 한적은 없었는지 생각해봤어요.


표면적인것만보고 이해안하고 뱉진않았을까


나도모르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을까

엄마의 말로인해 모두가 자기를 좋아하지않는다생각하나봐요.


자존감이 낮아 더 이상의 생각을 할 수 없는것만같아요.




하지만 자기 자신을 탐색해 나가는 과정을 하나씩  거치며 자기자신을 인정하고 스스로 사랑하게되는데요.

조금은 엉뚱하고 조금은 이상한것만같은그림과 이야기로 전개되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변해가는거겠지요?

이 아이의 이름은 모스트로예요.

모스트로는 이탈리아말로 기적 놀라운존재라고해요.


이 세상의 모든어린이는 모스트로래요.


누구나 존중받아야하지요.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며 제 어린시절과 맞닥드려야했어요


죄송해요를 달고살던 어린시절 생각하며 크게잘못한적도 없었는데 어린아이의 엉뚱함 미숙함이 그시절 어른들의 시선에는 못마땅했겠지요.


반복되지않기를 자존감 높은아이들은 사랑부터 시작되더라고요.


내 자신을 사랑하는아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곁에서 더 사랑하고 보듬어줘야겠어요♡




푸른주니어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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