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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뭐 어때? - 자존감·배려하기 ㅣ 같이쑥쑥 가치학교
한해숙 지음, 박영 그림 / 키즈프렌즈 / 2024년 3월
평점 :
고민, 걱정많은 아이들 있나요 ? 저는 저부터 아이까지 예민하고 걱정많은 사람이예요^^;
아이가 걱정 고민많아서 잠을 못이룰때도 .. 사실 절 닮아서 그런거라 어찌 말해줘야하나,, 괜찮다고만 도닥여주는데요.

오늘은 실수가 두려운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싶은 저학년도서예요.
실수를 두려워하면 새로운 시도를 하기가 쉽지않아요.
실수를 걱정하기 보다 실수를 통해 새로운것을 배운다는 마음가짐을 갖게해주는건 쉽지않아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저도 아이도 실수할까봐 두려워했던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게되더라고요.

실수하면서 자라는거야!
사실 모든 사람은 완벽할 수 없어요. 실수를 하고 실패를 경험도하고 또 그거로인해 배울 수 있는건데 실패하는 경험이 저는 그렇게 두렵더라고요.
첫째도 저랑 성향이 비슷해서 그런지 뭔가 시작하거나 도전할때 실수할까봐 많이 두려워해요 .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가 망설여진다면 실수할 걱정보다 그 일을 잘 해낸 모습을 그려보며 시작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인공 소율이는 전국합창대회를 앞두고 실수할까봐 긴장해서 바우기가 나올꺼같아요.
솔로파트가 다가올때마다 배 속이 부글거리고 우르릉 쾅쾅 신호가 오고 이마에 식은땀이나고.. 다행히 꿈이였어요.
하지만, 다음날 합창연습때 꿈에서랑 똑같은 상황이 펼쳐졌어요
윤아가 혼자 노래 부를때부터 소율이 뱃속에서 신호가 오기시작했어요. 급하게 소율이는 화장실을 다녀왔는데요. 돌아오고나서 명진이는 소율이를 향해 똥냄새가 난다며 놀렸어요.
연습할때마다 움츠러드는 소율이를 보고 반 아이들은 합창대회를 망칠까봐 걱정하는데요.
친구들과 선생님은 머리를 모아 소율이가 혹시 실수를 해도 덮어줄 방법을 찾아내요.
실수를 하지않는 완벽한 사람은 드물어요. 하지만 실수가 나쁘기만하진않아요. 실수통해서 배움도 있고 깨달음도 있으니까요 .

실수해도 뭐어때는 실수가 나쁜것만은 아니라는걸 아이들에게 알려줘요.
마지막 독후활동 페이지도 아이들이 책을읽고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고 단순 책만 읽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육하원칙에 따라 조리있게 책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힘도 길러준답니다.
아직 저학년이기에 처음해본 일도 많고, 혼자 무언가를 하는게 익숙치 않아요. 그래서 실수도 생기고 잘 못하는 것들도 많지요.
아이들이 실수를 두려워하지않고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있고 자랄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실수해도 뭐어때 도서 함께읽어보세요.
키즈프랜즈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