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나였어
브렌던 웬젤 지음, 김지은 옮김 / 올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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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가 학교입학 후, 1년간 나의 육아는 엄마표놀이에서 독서육아로 바뀌었어요.


자기 전 적어도 4권이상 책읽어주기 였는데 요즘엔 1시간반에서 2시간 책을 읽어준답니다.


패드나 티비에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많지만 확실히 종이책이 아이들 정서발달 문해력등 더 도움이 되고 혼자읽는 것보다 엄마아빠가 읽어주는 책이 아이에겐 책에대한 좋은경험이 된다고해요.


이번 방학동안 200여권의 책을 읽어주었는데요.


오늘은 브렌던웬젤작가의 모두가 나였어라는 신간도서와 함께 했어요.


잠자는 도롱뇽이 되는 꿈을 꾸며 이야기는 시작이 되는데요.마치 도롱뇽이 느끼는 기분 감정을 그대로 나타내줘요.


편안하고 아늑하고 오래된 나뭇잎들도 따뜻하고 촉촉하지요.


팔다리를 장난스럽게 움직이며 그 꿈에서 나를 깨우기전까진 도롱뇽이였지만,


깨고나니 물 속에 있었어요. 자유롭게 떠다니며 춤을 추었어요. 하지만 또다시 고요한 물결 때문에 꿈에서 깨는데 깨고나니 길 위에 있었어요


우아한 거인이 되어 여행을 떠나고 우르릉 몸이 울렸지요.


오래된 길을 따라걸었는데요. 비구름이 노래하며 우리를 불렀지요.


거센바람으로 그꿈에서 또 다시 깨는데요.


이번엔 하늘에 있었어요.


조종사가 되어 앞으로 빠르게 날아가는데요.


이번에도 꿈에서 깨어 밀림에 있게돼요.


계속 된 꿈에서 깨며


툭하면 옷을 갈아입는 대담한배우, 깊은 곳으로 굴을파는 용감한 탐험가


달콤함을 찾아가 노래하는 꽃의 도우미


집으로 돌아가는 행복한 여왕님


모두가 바로나였어.


마지막 진짜 나는 누굴까? 궁금했는데 어린아이네요


밖에서 신나게 놀고 들어온 아이가 담요를 덮고 잠들고 다시 모험에 떠나요.


아이들 상상력은 무궁무진하지요?


책육아하며 아이들이 잠자리 전 주인공이 되고싶단 이야길 많이하는데요.


눈을감고 오늘은 함께 상상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올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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