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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지하철 여행 ㅣ 즐거운 동화 여행 42
송재찬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1월
평점 :
안녕하세요.8살 5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저는 어릴 때 마트 심부름도 가고 , 지하철 타고 이모네도 다녔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못해요.
집앞 마트 가더라도 혼자 가게 못하고 집에서 5분거리도 함께가는데요
아이가 올해 학교갈 나이가되니 혼자 다니고 싶어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아직 맘에 놓이지 않아요.
함께가자. 손잡고 가자. 혼자 학원이라도 가려면 불편하더라구요.
참 신기한건 우리아이가 용기있고 자신감있길 원하는 마음도 있어요 생각해보면 그럴 기회를 제가 주지않는데 말이죠..

이번주에는 아이와 나 홀로 지하철여행 도서를 읽었어요.
용기 있게 자기 일을 해 보고 싶은 명규의 이야기인데요.
나홀로 지하철 여행은
자녀들이 용기를 가지고 스스로 해내기를 바라는 부모마음과 바깥으로 혼자나가는게 불안한 엄마 이야기예요
사실 예전도 그랬겠지만, 아이 혼자 내보내기가 무서운 세상이기에 어쩔 수 없는 엄마 맘이 있어요
명규는 방학숙제로 '혼자서 이모 댁 방문하기' 를 결심하고 방학숙제를 위해 지하철 여행을 떠나는 명규에 관한 이야기예요.
명규는 인천에있는 이모집가는 길을 수첩에 접어 길을 떠났어요.
"여기가 처음이어서 그러는데 우리 좀 안내해 주면 안되겠니!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뭐 좋아하니? 아이스크림!?
그래 우리 로즈 웨딩홀까지만 좀 안내해다오
명규는 이상한사람들이라 생각하고 재빨리 도망갔어요
모든사람들이 의심스럽고 모두가 무서운 지하철
사실 낯선 곳이기에 낯선사람에 대해 더 경계되기도 하고 또 엄마에게 이야길들어서 일까
위험한 상황이 계속 되는것만 같은데.
명규가 이모네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요?


용기있는 어린이가 되려면, 시작을 두려워 말아요.
겁 먹지 말아요.
조급한 맘을 버려요 .
시련을 겪고 나면 강한사람이 돼요!
나홀로 지하철 여행 은 우리 아이들에게 혼자 다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낫게해주고
부모님들에게도 우리 아이들이 생각보다 더 믿음직스럽다는걸 느끼게해주는 도서였어요
이제 우리아이들 이번주 심부름 도전해볼까요?
가문비어린이 출판사에서 도서제공을 받아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