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3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3
최종학 지음 / 원앤원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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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90년대의 급속한 경제 성장에 의해서 고공 비행을 펼쳤다.

그리고 1990년 대 후반기에 IMF 라는 시대에 이르러서 경제가 곤두박질 치게 된다.

늘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있었기에 하루 아침에 대기업들이 부도를 내가 파산을 하게 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가정에서 기업을 통해 경제를 유지하는 생활방식을 지닌 인구들에게는 정말로 크나큰 타격이었다.

 

그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영과 자산규모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회사에 취업을 하려는 취업준비생들이나 이직을 원하는 사람들은 기업의 이름이나 명성보다는

경제적으로 튼튼한 내실있는 기업을 선호하게 된다.

 

그러는 와중에도 현재 머물고 있는 시대에 심심치 않게 크나큰 대기업들이 줄줄이 그런 몸살을 앓고 있다.

눈부신 하나의 그룹이던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와 대우조선해양 인수 실패의 이야기,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대규모 M&A를 통한 대우건설 인수 실패의 사례담, 그리고 우리 나라 최대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그룹의 몰락 등 수많은 대기업들의 사례와 실패 요인 그리고 다시 부활하기 위한 성공 전략 등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사회적인 큰 이슈들의 사례를 통한 정리를 저자가 해 줌으로써 어설프게나마 알고 지나가던 전문적인 이야기들이

이해를 하는 데 더욱 힘을 실어준 듯하다. 특히나, 아직도 경영이나 회계 등의 경제 관련 용어는 만히 낯설고 어렵게 느끼기 마련인데, 단편적인 사실들을 알려주고 논리적 추론으로 그 결과나 실패-성공요인들 연결 시켜 주면서 전체적인 맬락과 이해도를 잘

전달해 주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여러 사례를 통한 이야기과 실무적인 이야기에 긴 책을 소화하기 힘들거란 저자의 배려처럼

후반부에는 쉬운 글의 컬럼을 실어 주신 부분이나 누구나 하번 쯤은 들어 본적 있는 김연아 이야기며 히든싱어 그리고

다비드와 피에타의 쉬운 글도 좋은 글이었던 것 같다.

 

이런 회계관련이나 경제 관련 책들이 어려워서 전공으로 하는 분들만이 보기 쉬운데,

이 책이 3권까지 나오면서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고 나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듯하다.

그리고 사회전반적인 이야기나 뉴스 이면에는 다른 무슨 이야기가 있을까하면서 생각해 보는 ...

그런 다른 사고 방식의 기틀이 마련된 것 같아 이 책에 대해 감사하고 저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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