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의 왕도
양환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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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주식을 분석하는 기법은 크게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본적 분석은 경제와 업황을 분석해서 대세를 판단하고, 산업을 분석해서 주도섹터를 찾고, 그 섹터 안에서 공략할 종목을 찾는 기법을 말합니다. 기업의 재무제표 분석을 중요시하고 현재 그 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에 내재한 가치 대비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찾는 방법으로 숫자를 가지고 분석하는 객관적 분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은 가격과 거래량을 핵심 요소로 주가차트를 분석해 시장참여자들의 과거의 매매행태가 미래에도 반복된다는 것을 전제로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기업의 실질가치나 시장의 호재보다는 시장참여자들이 어떻게 매매하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티비에서 많이 보는 주식전문가들이라고 하는 분들은 위의 기법 중 기술적 분석을 잘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 역시 기본적 분석보다는 기술적 분석에 필요한 여러가지 지식을 알려주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주가의 상승은 매우 짧은 순간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떤 종목이 언제부터 상승할 지 알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식투자를 할 때는 상승하던 주가가 잠시 하락하는 눌림목 공략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또한 주가가 상승할 때 보유중이던 주식을 팔려고 많이 내놓는 구간을 매물대라고 하는데 매물대를 공략하는 방법, 신고가 돌파와 이탈 시, 전고점이나 전저점의 이탈과 돌파 시 공략하는 방법 등 여러 매매 포인트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가의 상승과 하락은 거래량의 변화를 동반하는 경우가 매우 많고 일정한 추세에 따라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거래량과 주가의 추세를 유심히 지켜봐야 합니다. 이 책에서도 거래량과 주가의 추세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저자가 주식투자 경험을 살린 많은 조언들을 해주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변동성이 매우 높은 주식시장에서 꾸준히 수익을 내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주가라는 것이 주식시장의 주요 참여자인 개인, 외국인, 기관들이 매수/매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건데 다른 주체들이 어떻게 매매를 할지 개인들이 예측해 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국내 자본이 아니라 외국 자본의 비율이 높은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이나 일본 등의 주식시장에서 어떤 이슈와 변화가 있었는지도 파악해야 하므로 정말 난도가 높은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투자를 할 때는 그 기업에 대한 기본적 분석 뿐만 아니라 기술적 분석이 중요합니다. 주가차트와 추세에서는 그 종목의 매매에 참여하고 있는 주체들의 심리를 엿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할 종목을 선정할 때는 그 기업에 대한 기본적 분석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 같고 투자종목의 선정 이후에는 차트와 추세분석을 통해 언제 그 종목을 매수/매도해야 할지 타이밍을 잘 찾아야 합니다.

'왕도'라는 말은 어떤 어려운 일을 하기 위한 쉬운 방법을 뜻합니다. 주식투자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주식투자에 필요한 많은 공부를 통해 자신만의 기준과 원칙을 확립한다면 개인투자자들도 주식시장에서 손실을 보지 않는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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