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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여행영어 - 여행의 모든 순간을 위한
AI편집부 지음 / PUB.365(삼육오) / 2024년 9월
평점 :
2020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역시 미국인들의 언어인 영어입니다. 12억 6천만명 정도가 사용한다고 합니다. 2위는 중국어로 10억 1천만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중국의 인구와 미국의 인구를 고려한다면 영어가 미국 외에 다른 나라들에서도 상당히 많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의 왠만한 유명한 여행지에서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서 기본적인 영어실력은 꼭 필요합니다. 이 책은 출국을 위한 비행기 탑승부터 여행이 끝나고 나서 귀국할 때까지 여행중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필요한 영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내, 공항, 교통수단, 호텔, 쇼핑, 식당, 관광지, 거리, 건강, 긴급상황 등 10가지 상황에서 많이 쓰이는 영어 문장들을 소개해 주고 있는데요, 단순히 여러 문장들을 나열하고 그 뜻을 알려주는데서 나아가 관련된 여러 단어들과 각 상황들에서 상대방과 어떻게 대화가 이어질 수 있는지 많은 대화들을 예시로 들고 있어서 여행지에서 식은 땀을 흘릴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불안감을 줄이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제목의 3-3-3은 하루 3번, 3단계 학습, 3분 집중하는 공부를 말합니다.
최근 유튜브에서 세계 각지에서 짧게는 1달, 길게는 6개월까지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채널을 봤습니다. 여행지 중 미국에서도 2개월 정도 살기도 하고 또 며칠동안 기차로 미국 횡단여행을 하기도 하는 영상을 봤는데 참 부럽더군요. 두 사람이 그닥 영어실력이 뛰어나 보이지는 않았지만 의사소통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출장도 몇 번 가봤고 미국출장도 한 번 가봤는데요, 갈 때마다 영어실력이 부족한 것을 엄청나게 느끼고 한국 돌아가면 꾸준하게 영어 공부를 좀 해야겠다 생각하지만 귀국하는 비행기 창문으로 인천공항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런 생각이 눈녹듯 사라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꼭 이 책으로 여행영어 마스터해서 미국이나 영국으로 훌쩍 떠나서 자신감있게 자유롭게 소통을 많이 해보고 싶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