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브로맨스 브로맨스 북클럽 2
리사 케이 애덤스 지음, 최설희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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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와 스릴러의 결합 완전 내 스탈이다! 가벼운 로맨스와 쫀쫀한 스릴러가 결합한 소설이야말로 몰입감 최고의 힐링 아이템아니겠는가~ ^^;; 다소 우스꽝스러운 안경을 끼고 앞만바라보고 있는 한 커플,,, 브로맨스면 남자들의 케미를 보여줘야 하는데 남여커플 등장으로 표지부터 궁금증을 유발한다. 더불어 '진실한 사랑과 짜릿한 복수의 컬래버레이션' 이라는 카피는 음,,, 브로맨스지만 꽁냥꽁냥 로맨스 커플의 등장을 알리기에 충분하다. 겁나 재미있겠군!!

아마존 선정 최고의 로맨스 소설 시리즈 '브로맨스 북클럽'의 두번째 '언더커버 브로맨스'는 첫번째 브로맨스 북클럽에서 사소하지만 진심이 담긴 중국요리로 불쾌한 인연이 있는 바람둥이 맥과 독립심 강한 - 패미니스트 성향도 보이는 - 요리사 리브가 주인공으로 만난다. 바람둥이와 패미니스트의 로맨스라 피 터지게 싸우다 정드는 커플이겠군!

허우대 멀쩡한 한 무리의 남자들이 서점에 우르르 몰려들어가 어울리지 않게 - 절대적인 편견이지만 - 로맨스 소설 코너를 찾는 장면으로부터 출발하고, 서점에서의 소소한 논쟁은 맥과 리브의 악연을 다시금 잇는 내기에 이르게 한다. 시커먼 남자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로맨스 소설을 찾는 장면은 편견이긴 하지만 상상만으로 재미있긴하다.

한달을 넘기지 못하고 여자친구를 갈아치우는 맥은 지금 만나고 있는 변호사 그레첸과 핑크빛 미래를 꿈꾸며 만나지 3개월을 기념하기 위해 내슈빌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의 시그니쳐 컵케잌 헬루바 - 무려 1000달러 - 를 예약하지만 사랑의 큐피드는 맥의 편이 아니었고, 어마무시한 가격의 컵케잌 덕분에 맥은 그레첸에게 차이고 만다. 그리고 맥의 실패한 퍼포먼스 덕분에 헬루바를 만드는 리브는 허세에 쩔어 무지막지한 악행도 서슴없이 행하는 사장 로이스가 어린 여직원을 서슴없이 성추행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분노에 찬 대응으로 결국 레스토랑에서 쫓겨난다.

하지만, 용감한 리브는 레스토랑에서 쫓겨난 것에 상심하지 않고 어린 제시카를 구하고 성추행범 로이스를 응징할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당연한 운명처럼 책임감을 느끼고 있던 맥이 리브의 복수에 참여하게 된다. 망할 브레이든 맥! 하지만 로이스를 응징하기 위해 리브는 맥의 손을 잡고, 맥은 리브를 돕기위해 브로맨스 북크럽을 끌어들이고, 브로맨스 북클럽의 사랑스러운 회원님들은 맥과 리브의 로맨스를 꿈꾼다! 뻔한 스토리의 로맨스지만 맥과 리브, 브로맨스 북클럽의 귀여원 회원님들의 티카타카가 즐거운 소설이었다.

[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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