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자면 무조건 행복할 것이라는 이 책의 표지가 정말 예뻤고, 제목이 와닿아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평범하지만 남들이 봤을때 부족함없이 살고 있던 저자는 자신이 마땅히 행복해야 할 만큼 행복하지 않다는 것과 스스로 바꾸려고 시도하지 않는 한 자신의 삶이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1년동안 행복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한 여정의 시간을 보냈다. 저자는 먼저 행복에 관한 많은 책을 읽어본후 매달 한가지 주제를 정해서 일상속 실험과 도전을 통해 본인만의 행복을 찾았다.단순하게 첫째 둘째 이렇게 나와있는 내용이 아니라 아주 상세하게 적은 저자의 일상 이야기가 나와서저자의 일상 포스팅을 읽는 느낌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에 책을 받아보고 두꺼움에 압도당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세세한 일상속 디테일이 담겼기에 그럴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블로그 활동을 통해서 본인의 행복관련 생각을 남기며 블로그 구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들어보고 그 답변 내용또한 책에 담았다. 저자는 행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되 무조건적인 수용보다는 그 의견을 참고로 본인의 행복 12계명을 따르면서 행복에 대한 것들을 발견해갔다. 행동의 기준을 정할때 자신만의 행복 12계명에 따라서 결정을 내리는 그레첸 루빈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나만의 행복 12계명을 만들고 싶어졌다. 책이 두껍지만 어렵게 쓰여있지 않아서 읽기 편했고, 그녀의 삶을 친한 친구로써 옆에서 지켜보는 느낌으로 책을 읽었다.무엇보다 매달 주제에 따라서 진행되는 그녀의 행복 프로젝트를 지켜보면서 나도 나만의 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어졌다. 그녀는 자신의 일상속에서 숨어있던 행복을 발견함으로써 크나큰 변화없이도 삶을 바꿔보고 싶어했기에 나도 그녀처럼 평범한 일상속에서 행복 찾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행복은 바로 여기, 내가 있는 곳에서, 지금 당장 찾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그녀는 말한다. 누군가 지금도 행복한 삶을 살면서 배부른 소리한다하면서 그녀의 행복프로젝트를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행복해지고 싶은건 모든 인간의 본능, 그렇게 부정하는 이들도 사실은 행복하고 싶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녀의 행복 프로젝트들을 보면서 인상 깊었던 몇가지는 내 일상속에서 실천해보려 한다. 예를 들면 그녀의 네번째 계명인 '미루지 말고 실행에 옮기기'를 적극 따르는 것으로 '1분 규칙'을 얘기하는데 이것은 어떤 일이라도 1분 내에 끝낼 수 있다면 절대 미루지 않는 것이다. 게으름뱅이에 미루기대장인 나에게 아주 임팩트에 있게 다가온 1분 규칙, 요즘 일상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신랑과의 에피소드등 공감되는 내용들이 나와 폭풍 고개를 끄덕이며 사람사는게 어느 나라든 다 비슷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자신만의 행복 계명과 행복프로젝트를 시작해보고 싶어질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