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화가 너무 이쁜 정원관련 책

정원을 만들자!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87
제르다 뮐러 지음, 이원경 옮김 / 비룡소 / 2019년 1월

봄 그림 가득한 정원그림책 비룡소의 <정원을 만들자>

책 표지만 펼쳐도 봄봄봄이 왔음을 알려주는듯 하다.

그림체가 굉장히 세밀화로 나타내어 디테일하면서도 정감이 간다. 이 책은 자연관찰책은 아니지만

정원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사계절과 그에 따른 풍경 묘사를 통해서 그림 자체로 힐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비룡소의 그림책이다

북적북적한 도시 한복판에 있는 집인데도 아주 큰 마당이 있어 정원을 가꿀 생각에 온 가족이 무척이나 들떠 있다. 애나의 가족은 정원 가꾸기 계획을 세워 잔디밭을 만드는 작업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정원을 만드는데 필요한 도구들 준비물을

세밀화로 잘 표현해냈다.

이집트와 피라미드에 대해 쉽게 접근할수 있어요

요리조리 열어 보는 이집트와 피라미드 - 플랩북 ㅣ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롭 로이드 존스 지음,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3월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플랩북 어스본 코리아의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중 이집트와 피라미드편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바로 책 속 플랩 80여 개를 하나씩 들추면 지식들이 쏙쏙 튀어나와 호기심을 돋우는것이다.

고대 이집트에서 왕의 의미와 태양신과의 관계, 그리고 영혼과 부활에 이르기까지

7살 아이에게는 좀 어려운 주제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페이지수도 많지 않고 플랩에 핵심 내용만

담고 있어서 피라미드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여기저기 플랩들을 열면 신기한 정보들을 알 수 있는 어스본 플립플랩 책이다.

?실제로 이 책을 통해 어른인 나도

몰랐던 정보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이렇게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나도 배우게 되는것 같다.

세계사 입문용으로 좋네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 - 프랑스혁명 속으로! ㅣ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
설민석.잼 스토리 지음, 박성일 그림 / 단꿈아이 / 2019년 4월

생생한 역사 현장으로! 세계사 속으로 출발!

책을 펼치면 설민석 선생님이 전하는 흥미로운 세계사 이야기가 시작된다.

저주에 걸려 죽을 운명에 처한 데이지 공주를 구하기 위해 설쌤과 알라딘, 원숭이 대성, 램프의 요정 지니가 힘을 합치고 이 램프 원정대는 ‘시간의 문’을 열고 혁명이 한창인 프랑스로 떠나게 된다.

베르사유궁전에 머물다 프랑스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램프 원정대는 수수께끼를 풀고 데이지 공주의 저주를 풀러 ㄱㄱ하는데

?한 화가 끝나면 만화를 통한 역사적인 사실 전달과 함께 <생각해보아요>를 통해 중점적 사항도 알게 해준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권이 '프랑스 혁명'이 메인인데

관련하여 알아두어야 하는 사항들이 속속 전개된다.

시간초월, 공간초월, 상상초월!

설민석 세계사 대모험은 초등 세계사로 뿐 아니라

어느정도 책이 익숙한 유아도서로도 읽어볼만 한 것 같다.

이론 뿐 아니라 흥미요소가 더해져서 읽어주는 입장에서도 재밌기 때문이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프랑스 대혁명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시대배경 등의 이야기와 접목하여 풀어내니

마치 옛날 이야기를 접하듯 관심이 높아지고

책을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단꿈아이 설민석의 세계사는 만화로 구성된 세계사 책이지만 역사의 흐름과 배경들을 상세히 설명해주니 교과연계 세계사공부를 위해 도움 받을 수 있는 책 임에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