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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철학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조던 악포자로 외 지음, 닉 래드퍼드 그림, 송지혜 옮김, 알렉스 카이저만 감수 / 어스본코리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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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수학문제도 객관식이 아니라 서술형 문제가

참 많이 출제 된다. 그만큼

결과보다는 과정 중심의 학습 평가가 대세라고 한다.

그래서 부모님들도 초등 저학년 때부터

서술형 대비를 위한 논술 관련 공부에 고민이 많다.

그런데 초등학생때부터 논술 관련한 고민을

해결해줄 책이 어스본코리아에서 신간으로 출시되었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철학>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간결한 설명과

철학 관련 여러 개념과 논증방법, 지식등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도 철학과 관련된 내용이

등장한다고 한다. 이 책은 초등생 눈높이에 맞춰

만들어진 만큼 교과서 속 철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단계에서 더 나아가 사회 현상 전반까지

알려주고 있다.


철학과 관련된 사회의 문제들을

여러 가지 다른 관점으로 이해하며

철학적인 사고방식인 논증하는 방법까지 나온다.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그것을 확신하 수 없을 때 철학이 어떻게 도와주는지?

자꾸 읽으면서 의문점을 가지고 해답을 찾다 보면

철학이 뭔지 몰랐던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쉽고 재밌게 철학을 이해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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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과학 수업
수잔 섀들리히 지음, 카타리나 J. 하이네스 그림, 전은경 옮김, 서울아동병원 의학연구소 / 비룡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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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활 속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함께하고 있는 시간이

어느덧 1년 가까이 되려고 한다.

우리의 소소한 일상 생활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이게 대체 뭣이길래 우리 삶을 이토록 피곤하게 만든걸까?

한창 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은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해 알아보면 좋을 책이 한 권 있어 소개한다.

바이러스와 세균은 뭐가 다르지? 팬데믹이 뭐야?

개념부터 예방법까지 모두 정리되어 있는

바이러스 과학 정보책

바이러스 과학 수업 / 비룡소 출판사의 책이다.


이 책은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 전반의 지식을

매우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미생물의 정의부터 시작해

“세균은 어떻게 생겼을까?”

같은 바이러스와 세균의 기본 개념을

단계별로 짚어 가며 깊이 있게 다룬다.


세균은 어떻게 생겼을까?

세균은 세포 하나로 이루어진 미생물로 공처럼

둥근 모양, 작은 막대나 쉼표 모양, 와인 병따개처럼

빙빙 꼬인 모양등으로 아주 다양하게 생겼다고 한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어떻게 몸 속에 침입할까?

세균과 바이러스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때

가장 빨리 퍼진다. 한 공간에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을때 감염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사람들이 붐비는 축구장, 지하철, 유치원,

학교 등에서 우리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을 허용하게 된다.

결국 바이러스는 접촉감염, 비말감염,

음식을 통한 감염등 다양한 경로로 우리 몸 속에 들어오게 된다.


바이러스의 세포 공격법

바이러스는 어떤 세포를 공격할까?

대부분의 바이러스들은 감염할 수 있는 세포들이

정해져 있다. 모든 세포를 공격할 수는 없는 법이다.

감염할 수 있는 세포를 숙주세포라고 하는데

바이러스와 숙주 세포는 마치 열쇠와 자물쇠처럼

꼭 맞는다. 그렇게 들어온 바이러스는

세포를 바이러스 고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수천개의 바이러스를 만들어낸다.


백신 이야기

인류를 구한 세계 최초의 천연두 예방접종

에드워드 제너의 이야기가 등장하며

백신의 원리, 예방접종 뒤 몸 속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재밌게 그림으로 보여준다.


2019년 코로나 바이러스의 등장

도입부에서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배웠다면

후반부에는 우리가 가장 궁금해하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담겨 있다.


코로나19 예방법도 안내한다.

코로나19에 걸리고 싶지 않다면

손을 잘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건강한 음식과

충분한 잠,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말 것


한국어판에는 특별하게도 부록에

‘어린이가 묻고, 소아과 의사가 답하는 코로나19 Q&A’ 을 덧붙였다.

우리나라 초등학생이 궁금해하는 코로나19 질문과 답변을 통해 본문에서 읽은 과학 지식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게 해 준다.


특히 코로나19를 둘러싼 소문들에 대해서도

일부는 잘못된 가짜뉴스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


코로나19에 걸린 뒤 다 나가도 폐가 예전처럼

건강해진 못하는다는데 사실일까?

이게 대표적인 가짜뉴스라고 한다.

폐가 바이러스 때문에 많이 망가진 경우에는

상처가 남기도 하지만 원래 건강했던 사람이라면

대부분 예전처럼 돌아온다고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귀여운 세균과 바이러스 캐릭터가 전체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는 점이다.

실제 세균과 바이러스의 특징을 잘 살린 캐릭터의 말풍선을 읽으며 킥킥 웃다 보면 그 안에 담긴 주요 지식들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이 책을 한 번 읽고 또 읽고

거의 외울기세로 매일 보던 우리 아들은,

이제는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많아진듯 하다.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바이러스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바이러스를 물리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바이러스 과학 지식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며 배우기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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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술술 읽히는 지도 게임북
에디 레이놀즈 지음, 피터 도넬리 그림, 이혜명 옮김, 헬렌 에드먼드스 외 감수 / 어스본코리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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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에서 재미난 게임으로 다양한 지도를

읽어 보는 <지도가 술술 읽히는 지도 게임북>이

출간되었다기에 아이와 읽어보았다.

초등 3학년 이후에는 사회과목을 배우면서

지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지므로

지도에 대해 미리 읽어두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좋은 기회에 어스본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책장을 펼치면 행정 지도부터 지형도, 평면도,

기상도, 도로 지도, 성좌도 등

다양한 종류의 지도가 등장한다.

지도 위에서 길 찾기, 미로 찾기, 미션 해결하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여러 가지 지도 읽는 법을 재미나게 익힐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지도 관련 책이지만

지도에 대한 정보만 나오는게 아니라

첫 세계 일주를 한 사람의 이야기, 아프리카 나라와

동물, 세계 시간의 차이, 유럽의 명소와 문화등

다양한 사회와 역사 세계까지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평소 세계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던

아이에겐 크나큰 선물과도 같은 책이었다.

등고선이나 지형도 위 기호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읽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었다.

나는 옛 학생 시절 사회과부도를 보는게 참 재밌으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느꼈는데 이런 책이 일찍부터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ㅎㅎㅎㅎ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어려웠던 지도 보기가 익숙해지고

지도가 한 눈에 들어올 만큼 개념 설명과

놀이에 적용이 가능하다.

지도의 다양한 기호인 지구의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경도선’, 지구의 동쪽에서 서쪽으로 빙 두르는 ‘위도선’, 위치를 알려 주는 ‘격자 좌표’,

땅의 높이를 알려 주는 ‘등고선’,

방향을 나타내는 ‘방위표’ 등 다양한 기호를 재미나게

익힐 수도 있다.

요즘 시대엔 네비게이션이 있어서 지도 볼 일이 특히나 더더욱 없다는데..

어쩌면 요즘 아이들에게는 사회과목 시간이

유일하게 지도 보는 시간일지도 모르겠다 ㅋㅋ

지도 읽는 법을 익히고 문제를 풀다 보면

문제 해결력은 물론 사고력, 집중력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사회와 지리 과목을 제대로 재밌게 즐기기 위해서는 이런 지도 게임북을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지도 읽는 법을 배우면 일기예보를 보고

날씨를 알거나 대중교통 노선로를 찾는등,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다.

이런 재미난 지도책을 통해서 사회와 역사,

세계에 대한 탐구심까지 기를 수 있게 되길 기대해본다

지도 위에서 게임을 하다 보면 책 제목처럼

지도가 술술 읽히게 되길 바라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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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 플라스틱에 대한 모든 것
김은정 지음, 최해광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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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 출판사에서 나온 책중에
<지진의 정체를 밝혀라>를 매우 재밌게 본지라
매우 소듕하게 간직중이었는데 이번에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가 출간되었다는
희소식이다.
마침 지역 독서한마당 대회에 선정되었던
도서목록중 깊은 연관이 있는 환경오염 주제라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자연환경을 더럽히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실상과 인간과 동물들에게 미치고 있는 영향이
어떤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은 컬러 그림이 삽입된 동화 형식이라서
초저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모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인간이 쓰는 물건 중에 플라스틱이 안 들어 있는 것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얼마나 오염되고 있는지 객관적인 시선으로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사진도 그림도 실려있다.

조금은 낯설기도 한 미세플라스틱과 환경호르몬의 위험성 등 여러 문제들을 알아보며 플라스틱이 쓰레기로 버려지는 순간 어떻게 지구를 오염시키는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플라스틱의 썩지 않는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플라스틱 등
해결책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평소에 염두에 두려 하지 않거나 관련 전문가들에게만 맡기면 된다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대로 둔다면
지구가 어떻게 될지 정말로 걱정이 된다.

소소하지만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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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38 - 내 안의 몬스터 구스범스 38
R. L. 스타인 지음, 이주미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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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호러 장르 챕터북 중에 구스범스라는게 있다는걸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한국판으로도 있는줄
처음 알았다. 아이 키우면서 다양한 책을 보다 보니
대부분 유명한 원서들은 한국어 번역판으로도
거의다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는 중이다.


구스범스는 책의 두께가 남달라서 처음에 겁에 질렸던
책이기도 하다. 영어 원서로 읽기엔 방학때나
가능할 법한 쪽수와 권 수다.
원서 구스범스 시리즈는 무려 150권이나 있단다.


오늘은 번역판으로 나온 책 중 신간 38권
구스범스 <내 안의 몬스터>를 받아 읽게 됐다.

전 세계 32개국에서 엄청나게 판매 부수를 자랑한다는 호러 동화 <구스 범스>
이번 책에는 여름철 출간되는 이야기답게
물속에서의 악몽이 계속 등장하는데, 악몽 속 괴물은
마치 거대한 문어처럼 수많은 다리로 주인공 빈을 휘감는가 하면, 커먼 형체를 일렁이며 다가오는 가오리나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드는 박쥐처럼 끊임없이 주인공을 옭아맨다.

매일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는 주인공 빈은 왜 자꾸 그런 꿈을 꾸는지 이유도 모르는 채 두려움이 커져만 간다.
문제는 부모님도, 친구도 빈이 그저 조금 예민한 아이라고 여길 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탓에 누구에게도 속 시원히 마음을 털어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겁이 많은 루캄씨는 무서워서
재밌게 읽다가 이상한 꿈이 등장할때마다 부들 부들...
못읽겠다며 읽다가 중간에 포기 선언을 하기도 했다 ㅋㅋㅋ
뒤에 내용을 슬쩍 읽어보니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에 오싹오싹 소름이 돋는 내용들이 등장한다.

겁이 많아서 ㅜㅜㅜ
무서운 호러동화도 마음껏 읽지 못하는 어린양이다.
아무래도 구스범스 시리즈는 2학년 이후에
다시 한 번 읽혀야겠다는 생각이다 ㅋㅋ

구스범스 시리즈는 현재 번역판으로
38권까지 출간되었다.
호러 장르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1권부터 읽어보길 추천한다.
아마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책 쌓아두고 하루 종일
읽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나는 내가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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