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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 플라스틱에 대한 모든 것
김은정 지음, 최해광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8월
평점 :
키위북스 출판사에서 나온 책중에
<지진의 정체를 밝혀라>를 매우 재밌게 본지라
매우 소듕하게 간직중이었는데 이번에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가 출간되었다는
희소식이다.
마침 지역 독서한마당 대회에 선정되었던
도서목록중 깊은 연관이 있는 환경오염 주제라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자연환경을 더럽히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실상과 인간과 동물들에게 미치고 있는 영향이
어떤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은 컬러 그림이 삽입된 동화 형식이라서
초저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모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인간이 쓰는 물건 중에 플라스틱이 안 들어 있는 것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얼마나 오염되고 있는지 객관적인 시선으로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사진도 그림도 실려있다.
조금은 낯설기도 한 미세플라스틱과 환경호르몬의 위험성 등 여러 문제들을 알아보며 플라스틱이 쓰레기로 버려지는 순간 어떻게 지구를 오염시키는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플라스틱의 썩지 않는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플라스틱 등
해결책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평소에 염두에 두려 하지 않거나 관련 전문가들에게만 맡기면 된다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대로 둔다면
지구가 어떻게 될지 정말로 걱정이 된다.
소소하지만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