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지음 / 쓰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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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소설이 페미니즘 소설이라고 생각하기보단, 작가의 말처럼 사회의 낡음에 대한 저항 그리고 사랑(낮은 수준의 사랑이 아닌)에 대한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부디 본 소설이 어설픈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무조건적으로 찬양받거나 외면받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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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 들뢰즈, 바디우와 함께하는 도시의 정신분석 박스 세트 (한정판) - 전3권 - 과잉 도시 + 환상 도시 + 사건 도시 현대 도시의 철학적 모험
장용순 지음 / 이학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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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후 제한된 시간으로 모두 읽고 쓰는 리뷰가 아니지만 이번 책을 읽어보고 이번책의 전반부를 읽어본 사람으로써 역시는 역시다. 다소 세련되지 않은 그림과 글씨체가 오히려 교수님의 매력인듯 싶다. 자신있게 추천하는 철학 도서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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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수집가들
피에르 르탕 지음, 이재형 옮김 / 오프더레코드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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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북펀드의 기준은 작가 혹은 책의 제목이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수집욕이 많은 나에게 파리의 수집가들이라는 것은 피할수 없는 제목이었다. 우선 받아보았을때 책이 이쁘고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일러스트가 매우 따뜻한 덕분에 추운 겨울 날도 따뜻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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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형의 삶 (양장) - 김민철 파리 산문집
김민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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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작가라기에 무조건 주문하고 봤는데,, 개인사 위주의 여행일기라는게 아쉬워 당분간 덮어두었었다. 근데 어제 팍팍한 마음에 첫장을 열고 내리 읽어가면서 아, 김민철 작가는 글을 참 잘썼더랬지라며 세기간 가량의 파리 두달 살기를 나또한 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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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SF게임 - 건너편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무튼 시리즈 69
김초엽 지음 / 위고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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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원래 책에 메모를 하지않는편인데, "삶을 게임처럼 살 수 있을까?"라는 메모는지워지는 볼펜으로 썼다. 지워지는 볼펜으로 뭔가를쓸 때, 나는 사실 지울 생각을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조금 더 과감해진다. 마구 밑줄을 긋고 책 본문만큼이나 빼곡한메모를 남기기도 한다. 지울 수 있다고, 리플레이할수 있다고,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고 믿는 것은 용기를 준다.
그런데 그 메모는 정말 지워지는 게 맞았을까?
그 믿음이 픽션에 불과하다고 해도, 때로 삶에는 그런 픽션이 필요하다.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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