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딩동! 월급이 입금되었습니다
똔구리(권서영)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12월

만약 내가 사회초년생때 경제에 대해,

돈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었더라면!

그것도 아니라면 내가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어 스스로 공부할 수 있고 익힐 수 있었다면

지금의 삶과 얼마나 달라졌을까?

아이를 낳고 아이가 10대에 접어들면서 엄마보다 돈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고 나서야,

마흔이 훌쩍 넘어서야 스스로 이런 질문을 무심코 던져봅니다.

고등학교 졸업을 동시에 학자금 대출이라는 빚이 기다리는

미래의 사회초년생 10대 아이와 함께 마인드리셋 모드로

사회초년생 마음가짐으로 돈에 대한 알고 싶어 만난

<딩동! 월급이 입금되었습니다>는 유쾌한 일러스트와

현실적이고 유용한 팁과 함께 좋은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친구와 함께 돈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돈 이야기를 안하는 친구들을 대신해

인스타그램으로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며 만화를 그리는 똔구리(권서영) 저자가

들려주는 현실적인 돈 이야기!

사회초년생 시절 비슷한 경험을 공감과

저자 똔구리님처럼 귀여운 월급일지라도 돈 모으기에 재미를 붙이고

돈쓰는 전략을 그 때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내 생각하며 만난

<딩동! 월급이 입금되었습니다>

아이가 함께 볼 수 있어 위로가 되고 돈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게 만나 지금이라도 성장할 수 있는 용기를 준 <딩동! 월급이 입금되었습니다>

살아가면서 그 누구도 쉽사리 함께 해주지 않는 돈 이야기가 궁금한

10대와 20대라면 즐겁게 읽기 좋은 도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추천!

10대를 위한 건축 학교 - 세우고 쌓은 것들의 기원과 원리 ㅣ 지도 위 인문학 4
임유신 지음, 김재준 감수 / 이케이북 / 2022년 11월

그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진귀하고 황홀해지는 세계의 건축물들을

한 눈에 만나 볼 수 있는 <10대를 위한 건축 학교>를 만나보았습니다.

전세계 유명 건축물들을 실사를 통해 만날 수 있는 <10대를 위한 건축 학교>는

아이들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탄성을 감출 수 없게 만드는데요.

역사적 가치가 있고 세계사의 중심이 되었던 건축물, 세계적인 기록을 세운 특별한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는 <10대를 위한 건축 학교>를 통해

‘건축’에 대한 새로운 감성과 지식을 느낄 수 있었던 참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건축 이야기는 쉽게 접할 수 없었는데

이전의 세계사와 연결된 건축의 고리를 풀어가는 <10대를 위한 건축 학교>는

전세계의 유명한 건축물을 기초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도전으로 성장해 갈 미래의 건축가를 위한 지침서가 아닐까

생각해보며 새로운 꿈을 위한 길잡이 도서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10대를 위한 건축 학교>에서는 건축의 기초와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들을 통해 네모난 건물의 고정관념을 완벽히 깨고

정말 상상할 수 없었던 특이한 건축물과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새롭게 바꿔가는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경기장 같은 공간들이 어떤 상징을 가졌는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종교나 왕을 위해 지어졌던 건축물들, 상징과 의미를 표현한 탑 등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저 멋지게만 보았었던 익숙한 건축물부터 이제까지 만나지 못했던 세계 곳곳의

건축물들을 만나며 아이가 순간순간 정말 많은 감탄과 함께 숨겨진 건축물의 의미와 지식을

배울 수 있었던 <10대를 위한 건축 학교>로

누군가는 큰 꿈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믿어봅니다. ^^

조금 색다른 건축 이야기를 기대하시는 분들께 추천 꾹~~~~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강력추천

이것저것들의 하루 4 : 우주 똥, 태양풍 그리고 빅뱅의 하루 ㅣ 이것저것들의 하루 4
마이크 바필드 지음, 제스 브래들리 그림, 김현희 옮김, 이명현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것저것들의 하루> 네 번째 이야기

<우주 똥, 태양풍 그리고 빅뱅의 하루>가 출간되었습니다!

책 읽기가 살짝 부진했던 둘째를 앉은뱅이로 만들었던

<이것저것들의 하루 갯벌, 한라산 그리고 고추장의 하루>를 생각하면

위즈덤하우스에 몇 번이고 절이라도 해야할 만큼 아이를 독서왕으로 만들어 준

정말 감사하고 감사한 훌륭한 한국 지리 도서였답니다.

만화라고 하기엔 섭섭한 <이것저것들의 하루>시리즈는 학습만화라는

생각하기보다는 그래픽노블 형식으로

교과 연계까지 완벽하게 갖추어 어디 하나 부족함이 없는 지식 도서입니다.

<이것저것들의 하루 똥, 말미잘 그리고 화산의 하루>는 몸과 동물, 지구에 대한 이야기로

<이것저것들의 하루 바퀴, 파라오, 그리고 매머드의 하루>에서는

사람, 물건, 동물에 관한 세계 역사 이야기로

<이것저것들의 하루 갯벌, 한라산 그리고 고추장의 하루>는 지형과 기후, 우리나라 고장에 대해

배우는 한국 지리 도서로 너무 알찬 내용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출간 된 <이것저것들의 하루 우주 똥, 태양풍 그리고 빅뱅의 하루>는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우주 공학자를 꿈꾸는 두 아들이 책이 도착하자마자 서로 먼저 읽겠다며

싸울 정도로 큰 쟁탈전이 벌어졌었는데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천문학 지식을 다루며

지구 밖의 신비로운 우주를 깊이 있고 재미있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신간답게 교과서 핵심 내용부터 최신 정보까지 다루어 학습에도 큰 도움을 주는

<이것저것들의 우주 똥, 태양풍 그리고 빅뱅의 하루>입니다.

태양계, 지구 밖 우주 공간, 우주 탐사라는 네 가지의 주제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이것저것들의 우주 똥, 태양풍 그리고 빅뱅의 하루>는

다른 책에서 만나본 시시한 우주 이야기가 아니라 요모조모 뜯어보며

놀라운 우주를 정말 구체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특히나 <이것저것들의 우주 똥, 태양풍 그리고 빅뱅의 하루>의 장점 중

가장 훌륭한 점은 바로 한 눈에 들어오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이죠!

우주 속 다양한 주인공들의 하루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우주 박사가 된답니다. ^^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비밀 일기’에서는 우주 주인공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날짜 별로 들려주는 주인공들의 일기를 통해 기본 상식에서 더 나아가

고급 상식까지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볼거리입니다.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정말 제가 너무 사랑하는 <이것저것들의 하루>시리즈~~~

일러스트만으로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도서라지요.

엄마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놓칠 수 없을 만큼 유익한 내용을 자랑하는

<이것저것들의 우주 똥, 태양풍 그리고 빅뱅의 하루> ^^

평소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없는 주제들을 함께 읽으며 행복한 독서 시간을

만들어준 고마운 도서라 정말 아이들과 꼭 한번 만나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영화 마션에서 모든 동료가 지구로 떠난 뒤 주인공이 혼자 감자를 키우기 위해

그동안 모인 똥으로 농사를 짓는 장면이 있는데

최첨단 우주 변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게 되면서 영화 이야기로 흥을 마무리

하기도 했습니다. ^^

별이 대기권을 통과하며 일어나는 착시현상이나 별을 이루는 물질들,

우주 공간을 날아다니는 성간 물질, 암흑 에너지,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행성 케플러-b2f라는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지구 닮은꼴 슈퍼 지구 등

다른 책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우주 과학을 제대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이것저것들의 우주 똥, 태양풍 그리고 빅뱅의 하루>입니다.

매일 매일 학교에 가지고 다니며 틈틈이 책 읽는 아이로 성장시켜준

<이것저것들의 우주 똥, 태양풍 그리고 빅뱅의 하루> 정말 꼭 한번 만나보세요.^^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강추강추!!

오리샤의 후예 2 : 정의와 복수의 아이들
토미 아데예미 지음, 박아람 옮김 / 다섯수레 / 2022년 10월

낯선 땅 서아프리카의 신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판타지 소설

<오리샤의 후예 2 정의와 복수의 아이들>에서 본격적인 진짜 전쟁이 펼쳐집니다.

1권에서 <피와 뼈의 아이들>에서 오리샤 왕국에서는 마법의 힘을 가진

열 개의 부족이었던 마자이는 왕족에 의해 대학살을 당하고 마법의 힘을 잃게 되었고

자신의 유일한 친구를 죽인 잔혹한 사란왕의 아마린 공주는

오랜 시간 무자비한 차별을 당해온 마자이의 마법을 깨워 줄 양피지를 훔쳐 달아납니다.

그런 공주를 구해준 마자이 제일리와 그의 오빠 제인은

완전한 마법을 깨우기 위해 머나먼 여정을 떠났었죠.

이번 2권 <정의와 복수의 아이들>에서는 마법을 되찾게 된 마자이와

의식 이후 주문을 외우지 않아도 마법을 부릴 수 있게 된 왕족의 군대 티탄들과

거기에 대항하는 반란군 이위카까지 나타나며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됩니다.

너무나 아쉽게도 제일리가 그토록 살아 계시길 바라던 아빠는 결국 숨을 거둡니다.

알 수 없었던 이위카 군대의 정체가 드러나고 아마리 공주는

평화의 오리샤를 재건하기 위해 자신이 새로운 왕비가 되야 한다고 다짐을 하는데요.

반란군에 서서 엄마와 오빠의 티탄 군대와 맞서게 되는 아마리와

마법을 가졌다는 이유로 처참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던 제일리의 엄마와

자신들의 목숨과 맞바꾼 아빠의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라는 두 남매가 함께 펼쳐가는

이 위험천만한 전쟁 이야기는 인종차별과 권력이 갖는 우리 현실을 곱씹게 합니다.

휴고상, 네불러상, 워터스톤즈상 수상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13주의 명성만큼

아프리카의 신화와 그들의 문화를 생생하게 느끼며

완벽한 몰입을 하게 만들어 주는 판타지 소설 <오리샤의 후예>입니다.

2023년에 출간되는 3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최고의 과학잡지

중고등학교 지구과학 - 그림으로 지구과학의 개념을 배운다 ㅣ 뉴턴 하이라이트 Newton Highlight 143
뉴턴프레스 지음, 다지카 에이이치 외 감수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22년 8월

낯선 과학을 한 걸음에 다가가 친해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신비함이 가득한

중고등학생 과학잡지 <뉴턴 하이라이트>의 <중고등학교 지구과학>을 만났습니다.

과학에 흥미를 가진 분들 사이에서 너무나 유명한 뉴턴 과학잡지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월간 뉴턴>과 중고등학생 과학잡지 <뉴턴 하이라이트>,

<뉴턴 라이트>로 만나 볼 수 있는데요.

<뉴턴 라이트>보다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뉴턴 하이라이트>는

중고등학생은 물론 성인까지도 두루 수준 높은 과학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잡지입니다.

이번에 만나 본 중고등학생 과학잡지 <중고등학교 지구과학>은

그림으로 지구과학의 개념을 지구의 내부부터 차근차근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본문에서 크게 다섯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요.

특히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지구과학의 네 가지 분야를 교과와 연계해 만날 수 있습니다.

1.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서는 지구의 내부 구조와 맨틀 대류, 판, 지구 자기장, 판게아,

히말라야산맥 탄생의 시나리오, 초대륙의 형성과 분열, 포사 마그나, 지바절에 관해 다루고

2.지진과 화산의 메커니즘에서는 지진과 해일, 지층과 화산, 암석에 대해 다룹니다.

3.대기와 해양에서는 지구의 대기, 태양 복사와 기온, 계절풍, 물, 바다의 역할, 날씨와 기후,

고기압과 사계절, 장마, 세계의 기후, 열대 저기압과 지구 온난화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4,우주의 진화에서는 우주의 탄생, 우리은하의 형성, 태양계, 태양, 행성, 자전과 공전

5.지구와 생명의 역사에서 해비터블 존과 지구 역사 연표, 고생대와 중생대, 신생대,

지구의 형성을 세계 최고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만납니다.

급변화 하는 지구환경에 대한 지식의 필요성은 물론, 중고등학교 과학교과연계에서도

톡톡한 길잡이 되어 줄 중고등학생 과학잡지

<뉴턴 하이라이트 143 중고등학교 지구과학>편!

다른 잡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멋진 과학잡지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