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데이터과학 with 엔트리 - 일상의 문제를 데이터로 해결해보자! 구구박사님의 10대를 위한 시리즈 1
구덕회 외 지음 / 잇플ITPLE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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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빅데이터의 시대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나 데이터에 접속 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빅데이터의 개념과 특징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공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진 시대인 것 같습니다.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발견하는 학문인 데이터 과학은 목적에 알맞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발견한 가치에 데이터 과학자의 경험이나 지식을 더해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전달하는 과정을 포함한다고 합니다.

<10대를 위한 데이터 과학 With 엔트리>에서는 일상의 문제를 데이터로

해결하는 방법들을 엔드리를 기반으로 데이터 과학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최근 아이가 발명 교육을 받으며 엔트리를 접해보면서 굉장한 관심을 보였는데요.

일상 속의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는 엔트리로 복잡한 이론에 얽매이지 않고

재미있는 저자의 강의를 따라하며 데이터 과학을 엔트리로 경험할 수 있는 실전 과학책입니다.

특히 컴퓨터교육 교수님과 현 교사 선생님들의 저서로 더욱 신뢰가 가는데요.

엔트리를 이용해 코딩은 물론 데이터 분석부터

인공지능 프로그램까지 제작까지 공부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만나는 질문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생활 속 문제를 데이터 과학으로 해결해보며 데이터 분석력을 길러주고 창의적 사고력을

이용해 멋진 결과물을 낼 수 있으니

데이터 과학에 관심이 있고, 엔트리에 흥미와 관심이 있다면

<10대를 위한 데이터 과학 With 엔트리>를 꼭 한번 만나 보시길 추천합니다.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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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박, 나만의 게임 블랙홀 청소년 문고 24
에린 윤 지음, 이은숙 옮김 / 블랙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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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유년시절을 추억하다 보면 고대 vs 연대의 뜨거웠던 대결이 빠질 수 없다.

지금은 언제 농구에 그토록 열광 했었나 싶을 만큼 거리를 두고 있지만,

농구라는 주제가 나오면 아이들과 때때로 그 때의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농구대잔치 시절의 그 설렘과 열광적인 분위기는 지금의 아이돌만큼이나 뜨거웠지 않았나

<피파 박, 나만의 게임>을 통해 다시 느껴본다.

<피파 박, 나만의 게임> 속의 피파 박은 이민 2세로 가난하지만

한국인만의 특별한 힘이 느껴지는(?!) 밝고 꽤 멋진 매력을 가진 소녀이다.

피파의 성장 일기를 담은 <피파 박, 나만의 게임>

주된 독자인 십대들의 고민들인

성적, 짝사랑, K POP, 잡지, 친구 관계, , 가족과의 갈등 등 공감 요소들이 가득하다.

미국이란 사회 안에서 생활하는 한국 가정의 모습은 또 다른 재미로 다가왔다.

그래선지 우리 나라 음식이나 간식, 놀이, 음악 등이 등장하면 참 반갑게 느껴진다.

가난한 피파는 빅토리아 공립중학교에서

부유한 아이들이 다니는 레이크뷰사립 중학교로 전학을 하며

이전과 전혀 다른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 속에서 벌어지는 친구와의 관계,

농구 이야기, 가족 이야기 등 편안하게 읽으며 잔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피파 박, 나만의 게임>의 저자 에린 윤 역시 한국인 엄마에게서 태어난 혼혈로

이 소설에서 미국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문화를 밝고 순수한 피파를 통해 보여주는데

한국인 엄마와 할아버지를 통해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래선지 교포 사회가 참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느껴진다.

<피파 박, 나만의 게임>은 교포 사회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10대들의 일상 속 속마음을 다독여주는 편안함이 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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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100배 우주 미로 찾기 재미 100배 미로 찾기
로라 베이커 지음, 마크 패텐든 그림, 이강환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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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시리즈>부터 과학책 잘 만들기로 유명한 라이카미의

또 다른 <재미 100배 시리즈><재미 100배 우주 미로 찾기>를 만났습니다. ^^

이제 초등학교 4학년과 1학년 형님들이지만

여전히 꼬불꼬불 미로 찾기를 함께 즐기며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는 형제인데요.

<재미 100배 우주 미로 찾기>는 유아들이 하는 단순한 미로 찾기가 아닙니다!

우주에 관련된 흥미로운 과학 지식을 미로를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배우고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했던 미로 찾기 책이었습니다.

45개의 다양한 우주 배경으로 빅뱅, 태양계, 별자리, 은하,

국제 우주 정거장, 인공위성, 초신성, 위성, 성운, 혜성, 블랙홀, 유성 등의

우주 관련 과학적 지식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지만

자세한 설명으로 우주를 탐닉할 수 있는데요.

아이가 미로를 따라갈 때 엄마가 책을 읽어 주신다면

집중력과 듣기 능력, 우주에 관한 지식 습득, 재미까지

일석다조를 즐길 수 있는 미로 찾기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유아기부터 공부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선 중요한 것들이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집중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예쁜 손에 쥐어진 스마트폰을 살짝 내려두고

엄마와 함께 재미있고 우주 여행을 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의 집중력도 쑥쑥 자라겠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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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17 - 수상한 운동회 암호 클럽 17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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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LEET암호를 가지고 돌아온 <암호 클럽>17번째 신간 <수상한 운동회>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암호 클럽>을 만난 기분이 드는데요.

장수하는 시리즈 도서인 만큼 재미가 보장된 책입니다.

<암호 클럽>은 그냥 쉽사리 책장을 넘길 수 없는 재미 가득한 암호들로 가득합니다.

차례는 물론, 각 장의 소제목과 암호 클럽 멤버들인

, 코디, 마리아, 루크, 미카가 서로 주고 받는 암호들과 함께

책 속에 숨겨진 추리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암호를 풀어야만

책을 온전히 읽어 갈 수 있죠!

<암호 클럽>의 암호 클럽 친구들이 다니는 버클리 중학교에서 올림픽 개최 기념으로

학교에서도 미니 올림픽이 개최됩니다!

코로나19로 전국의 학교에서 사라졌던 스포츠데이나 운동회를

많은 학교들에서 다시 부활하고 있는데 시기적으로 딱 맞게 출간되었네요.

 

<암호 클럽>의 버클리 학교에서는 학생들 다섯 명이 한 팀으로 나뉘어

미국, 영국, 대한민국, 일본 등으로 하나의 나라가 되어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데

각 팀마다 후원자 한 명을 구해야 하는 난관에 부딪히고 맙니다.

그리고 암호 클럽 친구들 앞에 나타난 수상한 후원자!

이 후원자는 버클리 중학교의 졸업생으로 암호 클럽 친구들에게

, 모자, 신발, 운동 장비 등 필요한 모든 것들을 사주기로 약속하는데요.

조건은 자신의 정체를 익명으로 남기는 것과 후원 받는 모든 물품에

자신의 가게 상호와 전화번호, 주소를 넣는 것입니다.

신데렐라의 요정 할머니처럼 도움이 필요할 때 딱 나타난

이 수상한 후원자의 정체를 과연 암호 클럽은 밝혀낼 수 있을까요?

암호 클럽의 암호들로 친구들과 암호 쪽지를 주고 받으며

우정을 쌓았던 아이였기에 <암호 클럽 17 수상한 운동회>가 더욱 특별해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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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웬디 미첼 지음, 조진경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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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대한 호기심은

진짜 치매 환자가 들려주는 치매 이야기라는 점이 전부였다.

나는 우리나라의 의료 기술이 얼마나 월등한 가를 알고 있지만

치매는 세계를 통틀어 아직 치료제가 완전하지 않기에

때때로 건망증이 굉장히 심하고 이전의 젊은 날들에 비해

스스로 인지 능력이 떨어졌음을 느껴서인지

내게 가장 두려운 병이 바로 치매임을 주변에 자주 말하곤 한다.

남편은 그런 보며 치매 치료약이 거의 개발되었다고

위로를 하곤 하지만 가족에게 내가 나를 모르는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의지와 상관없이 맡겨진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너무나 무섭다.

책은 영국 국민의료보험에서 20년간 근무했던 저자 웬디 미첼이

조기 치매 진단을 받은 후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진단을 받은 사회도, 병원도 치매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그녀는

치매를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서면서 자신이 경험하는

감각, 관계, 의사소통, 환경, 감정, 태도로 나누어

치매 환자나 치매 환자의 보호자, 미래의 치매 환자나 보호자를 위해

가장 현실적이고 자세히 치매에 대한 정보를 나눈다.

저자가 프롤로그에서도 언급했듯 우리는 그저 치매를 기억력과 연관시킬

치매 환자가 겪는 오감이나 감정, 의사소통이나 신경 바꿔나가야

환경에 대해 전혀 알지도, 관심을 갖지도 않지만

작은 환경을 조금만 바꿔도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있었던 특별한 책이었다.

 

누군가는 치매 판정을 받고 모든 것들을 멈췄을 삶에 집중했던 저자,

그리고 저자가 각각 다른 치매환자들과 나누었던 대화들을 통해

치매를 보는 나의 관점이 완벽히 달라졌음을 느낀다.

치매라는 질병을 제대로 응시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저자가 말하는

매가 있어도 좋은 삶은 무엇인지 궁금했던 ,

언젠가는 내가 치매 환자의 보호자가 수도 있고

언젠가는 내가 치매 환자가 있기에

담담하게 읽어가며 우리가 치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내가 억울하게 치매 환자가 되더라도

남은 나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충분히 배울 있었던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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