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독도 어벤져스! 수상한 심해원정대
김대철 지음, 안예리 그림 / 푸른길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독도 어벤져스!> 이 책은 꼭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줘야지! 하고

손에 들었던 책이었는데 너무나 값진 보석 하나를 발견한 기분입니다.

우리나라 모두에게 필독서가 돼야 할 도서가 아닌가! 읽는 내내 생각했고

매 페이지 웃다 화내다 그러고는 다시 웃으며 아이들과

이게 진짜야? 완전히 몰랐어!!” 아우성을 치며 끝까지 참 시끌벅적 읽은 책이기에

정말 아이들과 함께 꼭 만나보시길 먼저 추천하고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독도 어벤져스>를 만난 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막연히 독도를 사랑하는

아이들이기도 했지만, 진짜 우리의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다음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독도에 대해 먼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야 하지 않나 늘 생각했습니다.

일본의 공교육에서 독도, 그들이 말하는 다케시마가 일본의 땅이라고 세뇌하는 판국에

우리도 뭔가 해야 하지 않나 생각했는데요.

그토록 독도를 탐내는 일본의 진짜 이유에 대해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이유에는 우리에게도 독도가 얼마나 중요한 섬인지 알 수 있지요!

대나무 섬이라는 뜻의 다케시마, 독도에는 단 한 그루의 대나무도 없으니

정말 일본은 대나무 섬을 찾아 다른 섬으로 떠나야겠지요. ^^

 

<우리는 독도 어벤져스!>는 호주의 상어만이라는

얕은 바다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 주인공입니다.

산소를 만드는 시아노박테리아 시아와 용감한 돌고래 콩콩이,

지혜로운 뛰어난 길잡이 거북 천천이가 그 주인공인데요.

오스트레일리아 심해 원정대 삼총사인 시아, 콩콩이와 천천이에게 어느 날,

두 개의 초청장이 먼바다를 건너 전해집니다.

하나는 독도새우 독우에게 다급한 초청장과

일본 오키섬에 사는 해삼 오삼이에게 온 초청장입니다.

이미 먼 탐험을 다녀와 바다의 유명 인사가 된 삼총사는 먼저 독도로 여행을 떠납니다.

<우리는 독도 어벤져스!>는 독도의 지형부터 자원,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역사적 배경이나 실제 오랜 역사의 기록으로 남아있는 명백한 우리의 땅이라는 증거까지

정말 많은 사실이 녹아 있는 멋진 도서로

지루한 한 줄의 문장도 없이 생생함과 통쾌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초등 2학년 아이도, 5학년 아이도 정말 이불 킥을 순간마다 찼다는 건 안비밀입니다. ㅎㅎ

갈수록 일본의 공격적인 자세에 늘 소극적인 우리나라 태세에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었는데요. <우리는 독도 어벤져스!>를 읽는 순간

완벽한 방어망으로 무장해 그들을 방어할 힘이 절로 불끈 생기는 기운을

경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만나봐야 할 도서입니다.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