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
유희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토록 왈칵 눈시울이 뜨거워지게 만드는 일러스트가 또 있을까?’

바로 여기 <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

이 세상에서 엄마라는, 육아라는 이름으로 해맑은 얼굴의 아이와

지지고~ 지지고 볶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특별히 공감하고

뜨거운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독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표지 일러스트를 마주한 순간_ ~~~ 너무 귀여워!

감탄을 쏟아냈는데요.

ㅋㅋㅋ 표지의 일러스트는 누구나 한번쯤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에서

경험해봤거나 거꾸로 엄마가 이불을 못 덮어 본 경험들이 있으시겠죠?

<잠이 오는 이야기>의 저자 유희진 작가의 첫 그림 에세이는

그동안 유희진 작가가 경험한 육아 일기를 만화로 그렸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아이와 나 사이에 이상한 사랑을 보물찾기 하듯 찾아내

찐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으로 오랜만에 육아의 즐거움을

비로소 다시 찾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화가 나가는 문은 그 중에서도 정말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요.

미친 뇨자가 되어 수없이 반복해 소리지르며 화를 냈던 내게

아이들과 나를 살려줄 방법을 눈도장도 찍어 둡니다.

아이도 모두 처음인 우리가 만나 나누는 사랑 이야기가 어쩜 이리도 우리 집과 아랫집,

친구네 집과 옆 동네 사는 언니네 집과 이렇게 닮았는지,..모릅니다.

이렇게 나의 모든 것을 다 통틀어 가장 사랑하고 소중한

아이의 어릴 적 추억들을 하나씩 꺼내 보듯 울고 웃게 만들어 주었던

<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 입니다.

커가며 점점 친구를 찾는 아이들을 보며

~해진 마음을 돌보기에 좋은 유희진 그림일기 <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