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숲의 레몬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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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캐릭터들의 그림책은 절대적으로 실패를 맛 보이지 않는다는

우리 집의 그림책 노하우가 이번에도 틀림없습니다.

아이의 환한 미소와 재미를 보장해 준 예쁘고 고마운 그림책 <맛있는 숲의 레몬>입니다.

 
읽기 훈련이 한창인 7살 아이가 때로는 혼자 소리 내어 읽고,

때로는 낭랑한 엄마의 오버 액션을 가동시켜 함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

<맛있는 숲의 레몬>의 너무나 사랑스러운 주인공 레몬은

맛있는 숲으로 친구를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처음 만난 사과랑 복숭아, 바나나는 달콤한 맛이 나는 자신들과 다른

레몬을 친구로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 다음 만난 채소 친구들도 레몬 반찬은 본 적이 없다며 레몬을 비웃으며

레몬과 친구가 되어주지 않습니다.

그렇게 맛있는 숲에서 친구를 만나지 못해 속상하고 슬픈 레몬은

채소 친구들이 알려준 향신료 친구들을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향신료 친구들은 꽤나 무서운 모습입니다.

(여기서 엄마도 처음 알게 된 고추 냉이^^)

레몬은 결국 향신료 친구들 앞에서 엉엉 목놓아 울게 됩니다.

과연, 레몬이 함께 놀 친구를 찾았을 까요?

맛있는 숲에 나타난 비릿비릿 니글니글 쭈글쭈글 괴물들이 나타났습니다.

 

지인 분께서 잠시 집에 들렀다

이 책을 보고 정말 감탄의 감탄을 하고 가셨었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림에 홀딱 반해 정말 발을 동동 구르셨지요.

 

너무 재미있고 귀엽게 친구를 찾아가는 책이 아이에게 커다란 힘인데요.

이 책을 통해 나와 다른 친구들을 인정해주며

나보다 약한 친구들을 포용하는 아이로 성장하길 응원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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