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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돋보기 : 우리 몸이 궁금해 ㅣ 똑똑한 책꽂이 22
낸시 딕맨 지음, 애덤 하울링 그림, 장혜진 옮김 / 키다리 / 2021년 1월
평점 :
매직 돋보기 우리 몸이 궁금해
똑똑한 책꽂이
낸시 딕맨 글
애덤 하울링 그림
장혜진 옮김
키다리 출판
페이지마다 아이의 손이 분주합니다.
팝업북이나 그림자 책 등 그림책을 만났는데요.
매직 돋보기는 엄마도 재밌어 자꾸만 움직여 봅니다.
4살부터 꾸준히 인체에 대한 호기심으로 심장전문의를 꿈꾸던 형 덕분에
올해 7살이 된 동생도 인체의 신비로움에 늘 감탄하며 인체 이야기를 좋아하는데요.
EBS 명의를 3년간 정주행하며 그간 많은 인체 관련 책들을 다양하게 만나며
인체 사랑을 해온 10살 아들에게 <우리 몸이 궁금해>은
잊고 있던 인체에 대한 호기심을 다시 불러옵니다.
우리 몸을 지탱해 주는 뼈대, 음식물을 분해하는 소화 계통,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 계통
4개의 매직 돋보기를 통해 다소 어렵고 생소한 전문 용어들이 가득한 인체를
호기심 가득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우리 몸이 궁금해>입니다.
그 밖에 근육, 피, 허파, 성장과 생식, 뇌와 감각, 우리 몸의 방어 체계를 자세히 알아봅니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를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서
소중한 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을 전달해 줍니다.
카드 형식의 내용으로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는 <우리 몸이 궁금해>는
아이가 궁금한 부분을 골라 읽기 좋은 책입니다.
인체 관련 과학책들을 만났지만 이렇게 카드 형식의 책은 언제나 지루하지 않아
아이가 빠짐없이 읽기 좋습니다.
입체적으로 자세하게 표현되었지만 간단하면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우리 몸이 궁금해>
추운 겨울과 코로나 19로 바깥 활동이 힘든 요즘
아이들과 즐겁게 인체 여행을 떠나며 잠시나마 지루함을 덜어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