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대소동 - 수준 높은 초등학생을 위한 교양 학습 동화
서지원 지음, 박연옥 그림 / 다산어린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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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즐기는 우리 큰아이가 있습니다

놀다가도 노는게 지쳐서 잠시 조용한 구석에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노는게 지쳐 잠시 휴식을 책에 두는 아이^^ 기특하지요^^

그런데 글씨 쓰는것은 정~말 싫어하는 아이~~  그럼 대신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면 기승전결 느낌까지

정말 이야기를 잘 풀어낸답니다  그런데 연필 잡는것은 싫다는 아이^^;;

그래서 더이상 스트레스 주지 않고자 독후록이니 글쓰기니 쓰자고는 하지 않는답니다

대신 대안책으로 아이가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어 나가는 아이라 이 책을 책꽂이에 꽂아 두었답니다 

 

책 전체가 설명조나 해설조가 아닌 동화로 접근하는 책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기에 그런 종류의 책을

주로 보게 한답니다  이 책' 글쓰기 대소동' 딱 아이에게 맞는다 십더군요^^

슬쩍 아이가 잘 보는 책꽂이쪽 눈높이에 꽂아두었답니다^^

엄마의 작전은 성공했네요~~~^^

아이가 책꽂이에서 책을 뽑아 읽은 흔적을 발견했지요 제가 꽂아둔 자리가 아닌 다른 자리에 꽂혀있더군요^^  그리고 큰아이 책읽기의 장점은 보았던 책을 또 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책에 대한 느낌은 어땠는지 재미있었는지 아는척을 하지 않지요^^  나중에 생각나면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하거든요^^  이야기할수 있게 엄마는 에둘러서 이야기를 진행하지요 그럼 아이가 슬쩍 넘어오더군요^^  이번 작전은 실패하지 않았어요 아이가 무엇인가를 노트에 적고 있더란 말이지요^^

그래서 넘 기분이 좋았답니다 아이가 스스로 글을 쓰고 있다는것에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지더군요^^  지금 이것이 스스로 글쓰기의 시작일것 같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나다운과 우리 아이는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궁금하군요^^

누구나 일기를 쓰기 싫은 기억이 있을거예요 나 초등때도 일기 쓰기 정말 싫었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엄마들은 우리때의 기억을 깡그리 잊고 아이에게 뭐라하지요^^;; 모순이지요~

 

여기 나다운이도 일기 쓰기 씷어 인터넷 일기 싸이트에서 일기를 베껴 써서 선생님께 많이 혼이 나는군요 이웃집에 동화작가가 심난해 아저씨가 이사오면서 아저씨와 가까이 지내지요 그러면서 아저씨에게 글쓰기 고민을 이야기하게 되고 아저씨는 다운이의 글쓰기에 대한 가르침을 받지요

그러면서 다운이 글쓰기 실력이 점차 늘면서 글쓰기 빵점이었던 다운이가  글쓰기로 장려상까지 받게 된답니다

이렇게 동화속의 다운이를 통해 글쓰기는 어떻게 쓰기 시작하는것인지 심난해 아저씨의 글쓰기 교실에서 아이들 수준에 맞춰 재미있게 들려주지요 

우리 큰 아이도 이 동화로 해서 글쓰기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을 잡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자기 안에 많은 글들이 있었는데 어떻게 꺼내야할지 몰라 힘들어했던 아이가 이제는 스스로 글쓰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기특하네요^^

아이에게 다운이란 아이와 심난해 동화작가를 소개 잘 해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의 글쓰기도 점점 나아지리라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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