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의 마법 능력을 사라지게 하는 초특급 비밀 작전 아이스토리빌 9
멜라니 라프르니에르 지음, 로랑스 코르누 그림, 김영신 옮김 / 밝은미래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이 어린이 신문에서 이 책을 보더니 그러더군요
남동생의 마법 능력을 어떻게 사라지게 하지?  남동생이 정말 미웠나봐~ 두 자매가 나누는 이야기지요

결론은 이 책 내용이 어떤지 보고 싶다는 거였지요?  '이 책 주인공이 표지에서 궁금하지 않니?' 라고

묻는 표정인것 같다나요 그래서 꼭 읽어야 한다는 주장에 아이들이 보게 되었지요^^

초1 작은 아이에게는 글밥이 제법 많은 책인데 세 아이중 제일 먼저 책을 잡고 읽더군요 학교에서 늦게 돌아온 언니 오빠는 먼저 책을 잡지 못한 아쉬움에 늦게 읽는 동생에게 재촉을 합니다 ㅋㅋ

책표지부터 안젤지젤의 표정이 심상치 않지요~~

 마법이란 단어가 주는 신비함이 있어서 그런지

초등2학년첫째딸 아이 책을 넘겨 받아 단숨에 읽어나가는 저력(?)을^^ 발휘하더이다

그래서 뭐가 저리 재미있을까 싶어 저도 읽어 봤네요

 

내용은 대대로 마녀 집안에서 태어난 꼬마 마녀 안젤지젤과 말썽꾸리 동생 알라릭이 있습니다

그렇잖아도 말썽꾸러기인 동생이 감당이 안되는데 동생 알라릭에게

여자만 마녀가 될수 있다는 룰이 깨졌다네요^^

 몇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남자가 마녀가 된거지요^^

책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이네요

말썽꾸러기 동생에게 마법능력이 생겨 그렇잖아도 감당하기 힘든데

마법능력까지 생기면 더하겠다싶어 '남동생의 마법 능력을 사라지게 하는 초득급 비빌작전'을 

바로 '남능초비' 계획에 돌입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안젤지젤은 동생의 마법 능력을 사라지게하는 마법약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는 웃지 못할 일들이 생깁니다

엄마의 마법 재료를 몰래 가져와 마법을 제거하는 약을 만드는데....

 헐~~ 우리 안젤 지젤이 못본 한가지 요정과 마법사 가족에게는 해당이 안된다는군요 ㅎㅎ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 불러내기, 세상 모든 마법사에게 부탁해 보기 등등 그 이야기가 상상이

되지요 한편의 어린이 영화를 보는듯 그 장면들이 그려지지요^^

우리 아이들이 그래서 끌렸을듯  술술 잘 읽혀지는 동화~ 라는것때문에 말이지요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마지막에는 동생 알라릭이 자신을 위험에서 구해주기위해 마녀계의 시퍼에게 반박 주장하면서

동생의 천부적인 재능을 알아보게 도지요~~

반전~ 동생 알라릭은 누나의 남능초비 계획을 모두 알고 있었다는것이죠 ㅋㅋ

 

우리 아이들의 이러한 스토리 전개 때문에 빠져 들었던듯 합니다

글밥 많은 책을 쉽게 도전하지 않았던 딸이 이 책은 도전하더군요^^

'남능초비' 때문에 우리 큰 딸에게 능력이 하나 추가 되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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