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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오늘의 한문장] 작별하지 않는다ｌ리뷰/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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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이메일 보내기) l 2025-01-11 22:30

https://blog.aladin.co.kr/798539231/16144581

숨을 들이마시고 나는 성냥을 그었다. 불붙지 않았다. 한번 더 내리치자 성냥개비가 꺾였다. 고동치는 꽃봉오리처럼.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새가 날개를 퍼덕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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