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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설계하다 - 행동투자학에서 찾아낸 3가지 진정한 부의 법칙
브라이언 포트노이 지음, 조성숙 옮김 / 청림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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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은 부자 마인드, 부의 철학, 부자의 투자 기술, 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도형인 원, 삼각형, 사각형을 모티브로 하여 설명하고 있는데요. 내용 중에 인상 깊었던 부분은 부의 만족에 대해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도 그렇고 천만명이 그렇듯 한창 주식 열풍이 불고 있지만 정작 얼마나 벌어야 행복할까? 부자가 되서 뭘할까?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예상 이외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어 단순히 기술을 전시하는 책들보단 더 갚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말한 것에 의하면 진짜 부자들은 '만족'할 줄 안다고 합니다. 행복이란 어느 지점에서 만족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돈만 좇으며 돈만 바라보며 사는 인생이 꼭 행복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목적과 수단이 뒤바꾼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일까요? 표지에 써있는 '투자자에 머물 것인가, 진짜 부자가 될 것인가'라는 문장이 더욱 와닿았습니다.


실전 투자 기술을 다루는 부분에선 겜블러처럼 베팅을 하는 것이 아닌 복리의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고, 돈을 많이 버는 자세가 아닌 '돈을 잃지 않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대개의 인간은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실수를 하고, 또 반복하기에 방어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총평은 깊게 울리는 묵직한 메시지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여타 주식 투자 기술을 다루는 책보단 볼륨감이나 난이도가 있지만 평생의 투자철학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선 그 갚어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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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 - 아이의 마음과 생각이 크게 자라는
윤희솔 지음 / 청림Life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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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엄마들이 추천해서 사볼려고요. 좋은 책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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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 몸에 밴 상처에서 벗어나는 치유의 심리학
다미 샤르프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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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책이 '트라우마'를 얘기하며, 트라우마는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 같은 문제로 치부되는 반면 이 책은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달라질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말에 위로를 받았다. 그렇다고 해서 마음의 상처가 쉽게 치유되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당장 자신을 바꿀 수 없어도 아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의 차이는 크다. 상처 치유의 시작은 아는 것부터라고 말한다. 자가 인식이라고 해야 할까.


내 어린 시절의 상처를 알아주고, 보듬고, 위로해줄 수 있다면 우리도 조금은 부정적인 것들을 떨쳐낼 수 있지 않을까? 더불어 나와 같은 상처받은 이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책의 말미까지 다다랐을 때 희망과 위로, 그리고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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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 몸에 밴 상처에서 벗어나는 치유의 심리학
다미 샤르프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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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책이 ‘트라우마‘를 얘기하며, 트라우마는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 같은 문제로 치부되는 반면 이 책은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달라질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말에 위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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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길더 구글의 종말 - 빅데이터에서 블록체인으로 실리콘밸리의 충격적 미래
조지 길더 지음, 이경식 옮김 / 청림출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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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길더 구글의 종말>은 제목 그대로 아주 도발적인 주장을 한다. 구글의 종말이라니 이 무슨 가당치 않은 소리인가 싶었다. 그렇게 책을 읽자마자 책 속에 빠져들었다. 조지 길더가 말하는 구글을 비롯한 실리콘밸리에 자리한 플랫폼 기업들의 현재 문제점을 뼈아프게 지적하고 있다.


그중 인상 깊었던 내용은 구글의 철학 10계명 어디에도 보안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내용이었다. 혁신과 고객을 생각한다는 그들이 정작 우리의 개인정보를 지키는 것에 등한시 했다는 내용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조지 길더는 말한다. 이러한 플랫폼 기업들에게 미래는 없다고 말이다. 그리고 새로이 움트는 보안에 강한 블록체인 기술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블록체인이라고 말하면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사행성 내지 투자 위험성이 아주 높은 것이라고 인식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젊은 천재들이 만들어가는 블록체인 기술은 점점 진일보하고 있다고 말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화된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조지 길더는 대담하게도 새로운 암호화폐가 기존의 종이 지폐를 대신하고, 끝내 대표 통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을 보면 아득히 멀어 보이지만 그렇다고 다가오지 않을 미래는 아니라고 말한다.


또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궁금하면서도 기대되면서도 불안감이 드는 것 역시 사실이다. 플랫폼 기업들의 경쟁과 승자에 초점이 맞춰진 비즈니스 세계에서 이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는 조지 길더의 생각. 올해 비즈니스 책 중 가장 값진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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