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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왕 박태준 ㅣ 닮고 싶은 사람들 10
신현신 지음, 김보혜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2년 5월
평점 :
황량한 모래벌판에 세계 최고의 제철소를 짓겠다는 멋진 꿈을 꾸었던 박태준이
'10년 후의 자기 모습을 그려보세요. 그러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용기가 샘솟듯 솟아오를 것입니다.'
라는 말을 자주하곤 했다고 합니다. 미래를 향한 도전으로 가득한 철강왕 박태준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로 합니다. 포스코의 성공은 '모험사업을 추진하는 리더로서 지도력, 통찰력,
사명감을 충분히 발휘한 박태준 회장 덕분'이라고 분석하였던 일본 미쓰비시 종합 연구소,
하버드 대학교 경영 대학원에서는 그의 리더십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미래를 향해서 나아갈 때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될 것입니다.
용기있는자만이 성공할 수 있고, 기적을 이루어 낼 수도 있을 테니까요...
박태준 회장은 지금 우리의 곁에 없습니다. 훌륭한 리더의 표본이고, 철에 대한 집념과
열정이 있었던 그분을 만날 수는 없겠지만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가봅니다.
일제 식민지 아래에 있었던 시대에 부산에서 태어난 태준. 태준의 아버지는 일본인 토건업자의
제안에 일본으로 거너가게 되었습니다. 태준도 함께 일본으로 가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이 중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켰고, 학생들은 군인으로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태준은 열심히 공부를 해서 '와세다 대학교 공과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되었답니다.
징집 연기를 혜택이 있었던 것입니다. 광복이 되어 대한민국으로 돌아왔지만 계획대로
되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다시 도쿄로 왔지만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일본에서도
공부를 계속할 수는 없었답니다. 다시 조국으로 돌아와서 군인이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육군 사관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교관으로 계셨던 박정희 대통령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정희가 대통령이 되었고, 박태준에게 여러가지 부탁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포항종합제철소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한국 경제 개발에 기초를 세운
철강왕 박태준은 영국 금속학회가 주는 베서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국무총리도 역임하셨지만 끝까지 영원한 철강인으로 남기를 소망하셨다고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포기할 줄 모르는 집념과 용기로 아이들의 앞날에도 멋진 미래가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네요. '영일만의 기적'으로 세계인의 기억속에 남아 있고,
흔들리지 않는 강철 같은 신념이 자리하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