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한국사 쫓겨난 임금

Why? 한국사 쫓겨난 임금 ㅣ Why? 한국사 14
이근 지음, 극동만화연구소 그림, 문철영 감수 / 예림당 / 2010년 11월

Why? 시리즈 중 초등과학학습만화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책입니다.

Why? 한국사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궁금했었는데 이번에는 쫓겨난 임금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 보게 되었습니다. 쫓겨난 임금의 수호신 미르, 모험심이 강하고

불의를 보면 못 참는 개구쟁이 강마루, 똑똑하고 깜찍한 소녀 장미소, 못말리는

잘난 척쟁이 신천지와 함께 역사를 느끼고 과거의 역사의 현장 속으로 빠져 들게 만드는

장면들을 체험하면서 아이들이 역사를 재미있게 배워 나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폭정을 일삼은 봉상왕, 복수에 눈먼 실성왕, 연개소문 대 영류왕, 나약한 임금 목종,

놀기 좋아한 왕 의종, 왕위에 두 번 오른 충선왕, 아들까지 폐위된 우왕,

외롭고 어린 임금 단종, 폭군의 대명사 연산군, 당쟁에 휘말린 광해군

이렇게 10명의 임금에 대해서 알게 된답니다.

쫓겨난 임금을 통해서 역사속 사건들을 만나 볼 수 있었고, 본문 속에 핵심 내용을

더 알게 해주는 추가 정보도 있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은 역사를 쉽고,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검색! 역사상식에서의 내용들은 초.중.고등학교에서

꼭 한번은 배우고 넘어가는 역사 지식을 빠짐없이 담겨져 있는것 같았고, 알맹이 문제 풀이를

보면서 아이들이 책에서 읽은 내용들을 다시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될것입니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출제위원을 지낸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님께서 감수를 해주셨다고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진것 같아서 아이들이 읽기에는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학습만화로 되어있는 책이여서 아이들이 역사를 즐기면서 읽어 나갈 수 있었던것 같았고,

역사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이라면 쉽고 재미있게 역사에 다가갈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바닷속 신비한 현상들과의 만남 '초등과학 잡아주는 바다이야기'

초등과학 잡아주는 바다 이야기 ㅣ 초등과학 잡아주는 시리즈 1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3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여러가지 많은 질문을 할 때면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 주는것은

힘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으로 아이들이 읽고 난 후라면 스스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쉽고, 재미있게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것만이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더 많이 가질 수 있고, 과학의 비밀도 알게 되고, 신기한 발견도 하게 되는것이지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되는 책이네요. 교과서 속에서 만나는

과학은 따분하고 지루할 수 있겠지만 '초등과학 잡아주는' 시리즈로 만나는 과학은

재미있고, 즐겁게 과학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초등과학 잡아주'는 시리즈 중에 바다이야기를 들여다 봅니다.

바다의 탄생부터 시작해서 바다속 신비한 현상들을 만나보게 될 것입니다.

45억 년 전에 만들어진 바다에서는 생명이 탄생하게 되었고, 고생대에 이르러서는

오존층이 형성되어 자외선을 막을 수 있게 되자 생명체들이 육지로 올라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고기는 5억 5,000만 년 전에 나타났으며, 바닷물을 마시면 왜 갈증이 날까요.

바닷물이 짠 이유도 알게 됩니다. 바닷물고기가 강물을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바다에서 해류와 바람 때문에 생기는 파도를 알아보고, 단순한 얼음으로 보이는 빙하,

빙하가 녹아내리게 되면 지구의 변화는, 산소는 마시는 물고기,

높은 산에서 발견되는 물고기 화석의 비밀, 물고기의 비늘이 하는 역할, 물고기도 잠을

잘까요? 물고기는 무엇때문에 철마다 옮겨 다닐까요?, 심해 깊은 바다속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도 알게 됩니다. 무리지어 다니는 물고기의 진실, 파랗게 보이는 바닷물은,

부력 때문에 물에 떠다니는 배, 화산은 바닷속에서도 일어날까?

고래의 머리 위에서 물을 내뿜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게가 거품을 내 품는 현상, 오징어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때 먹물을 뿌리고,

태풍은 어떻게 생길까?에 대한 바다 속 궁금증을 해결해 나갑니다.

책속에 있는 작은 정보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호기심 해결의 열쇠가 될것입니다.

많은 이미지와 설명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진 재미있는 책이였습니다.

과학은 어렵고, 딱딱하지만,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두뇌계발 생각놀이 '생각하는 개 모코'

생각하는 개 모코 - 생각놀이 ㅣ 두뇌계발 시리즈 2
마쓰시타 사유리 글.그림, 정은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4월

생각하는 개 모코와 함께 아이들의 생각을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모코처럼 이렇게 생각하고, 궁금해 하고 있을까요?

돌이 되어 생각하고, 꽃이 되어 생각하고,

모코는 어려운 생각을 하면 고슴도치처럼 털이 거꾸로 서기도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생각하는 모코, 사과가 되어 생각하고, 나무가 되어 생각하고,

모코는 어려운 생각을 하면 수염이 간지러워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모코의 생각은 멈추지 않아요. 구름이 되어 생각하고, 해님이 되어 생각하고,

 모코는 어려운 생각을 하면 윗몸 일으키기를 하고 싶어합니다.

친구 메케가 나타났고, 모코는 메케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메케가 좋은 이유를 생각해 보고, 모코는 어려운 생각을 하면 잠이온다고 하네요.

모코가 휴식을 취합니다. 너무 많은 생각을 했을까요.

 

우리 아이들은 날마다 많은것들을 생각하고 있을것입니다.

잘몰라도, 틀려도, 답을 못 찾아도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모코처럼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되니까요...^^

생각하는 개 모코와 함께하는 두뇌개발 생각놀이는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즐겁고, 재미있는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은 어쩔 수 없나봐요.

수많은 궁금증을 해결 해 주어야 하는 시기인 아이들

아이들의 생각은 끝이 없을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IQ 148을 위한 논리게임 '초등학생을 위한 슈퍼 스도쿠'

초등학생을 위한 슈퍼 스도쿠 - IQ 148을 위한 논리게임 ㅣ 초등학생을 위한 슈퍼 스도쿠
앤드류 헤론 지음 / 바이킹 / 2012년 4월

스도쿠는 18세기의 대수학자인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창안한 마술 사격형에서 유래한 퍼즐로, 수학적 지식 없이 전적으로 논리력에 의해 풀 수 있는 지능형 게임입니다. 총 81칸으로 이루어진 정사각형의 모든 가로, 세로줄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겹치지 않게 채워 넣는 것으로, 스도쿠는 그저 숫자를 가지고 놀이를 하는 즐거운 논리게임일 뿐 공식을 대입해서 푸는 그런 수학은 아닙니다. 준비물은 연필과 지우개만 있으면 되고, 이제부터 스도쿠와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합니다. 어른이고 어린이이고 모두가 좋아하는 스도쿠, 저희집 아이들도 스도쿠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 수학을 좋아하는 큰아이는 신문에서 가끔 스도쿠가 나오는데 그것을 보면서 하나하나 풀어가는것이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너무 어려운 부분도 많이 있었는데 말이죠. 풀면 풀수록 머리가 좋아지는 스도쿠는 요즘같은 기계적 게임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참 좋을것 같습니다.

스도쿠를 풀다보면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고, 집중력이 길러지고, 논리력과 창의력이 발달되고, 머리가 좋아집니다. 과학자들이 말하는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11가지 방법'중에 스도쿠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는 유익한 숫자 퍼즐게임 스도쿠는 숫자만 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친구라도 스도쿠를 풀다보면 자연스레 수학과 가까워지고, 재미있어 할것입니다. 정확하게 게임의 규칙만 따른다면 스도쿠의 답을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IQ 148을 위한 논리게임 스도쿠를 하다보면 아이 안에 잠든 천재성이 깨어날지도 모릅니다. 내 아이가 이렇게 수학적 재능이 뛰어났나 싶을 정도로 생각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니, 쉽고 재미있는 최고 수준의 퍼즐 72개를 풀어봅니다. 처음에는 초급부터 시작해서 고급으로 올라가면서 풀어보고, 스도쿠 해법 4가지를 적극 활용해서 시간을 단축시켜 두뇌 회전력을 높여주는 스도쿠와 즐거운 시간을 가져봅니다.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 청소년, 인문학에 질문을 던지다 ㅣ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1
김경집 외 지음 / 꿈결 / 2012년 3월

청소년들에게 인문학 저자와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주는것 같다. 인문학과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삶의 고민들을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저마다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싶은 저자의 의도에 따라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를 통해서 강연이 시작된다. 청소년들이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삶에 대한 꿈과 희망을 마음속에 심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꾸준히 노력하면 성공을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는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감상적인 문학소녀들 착각하지 말고, 문학소녀에서 벗어나라고 알려주는 '문학 소녀 or 문학청년에서 벗어나라', 서양철학으로 바라보는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에게 진리를 묻다', 우리 인류의 진화 역사에서 윤아처럼 생긴 사람들을 선호하는것에서 어떤 절대적인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소녀시대 윤아는 왜 예쁠까?',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외국인이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동양철학으로 바라보는 '맹자를 아십니까?', 롤모델을 이야기하는 '삶의 고통을 아름답게 승화시킨 사람들', 클래식 음악에 대한 도전(?) 한번이라도 들어 본 음악을 연주하는 음악회를 찾는 것이 '클래식 음악, 어렵지 않아요 이렇게 여덟가지 이야기의 강연이 시작된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질문과 대답속에서 국내 최고 저자 여덟명에게 듣는 인문학 이야기 윤리, 문학, 서양철학, 과학, 역사, 동양철학, 롤모델, 예술을 청소년들과 토론해 본다. 강연자로 인해서 다양한 지식들을 강연을 듣는 청소년들에게 소통과 대화가 되는것 같다. 조금은 어려울수도 있지만 한번쯤 읽어보는것은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신선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