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가 들려주는 지층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16
김정률 지음 / 자음과모음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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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년의 기나긴 지구의 역사가 작은 돌멩이와 돌멩이에 포함된 화석의 관찰로부터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돌멩이와 화석의 중요성과 과학적 의미를 알게 해 주었고,  삼엽충, 공룡, 암마나이트 등이 살았던 지구의 역사를 알게 해 준 스미스가 들려주는 지층 이야기는 지층의 형성 과정, 지층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퇴적 구조와 화석을 통하여 고생대, 중생대, 및 신생대 등으로 구분짓는 지구의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지층 관찰 장소도 알려주고 있어서 시간이 된다면 아이들과 직접 지층을 보러 가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영국의 지질학과 층서학의 아버지 지층 스미스라고 불리는 스미스 선생님이 여섯번의 수업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 수업은 지층은 어떻게 형성될까? 라는 주제로 지구의 표면은 육지와 바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육지와 바다를 이루고 있는 지층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기로 합니다. 두번째 수업은 지층을 이루는 암석으로 지층은 퇴적물이 쌓여서 굳어진 퇴적암을 나타내고, 퇴적물과 퇴적암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퇴적암에는 어떤 무늬가 나타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세번째 수업은 지층이 만들어진 순서로 퇴적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두껍게 쌓여 지층을 만듭니다. 지층이 만들어진 순서는 어떻게 알 수 있고, 서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지층들이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네번째 수업으로는 지질 시대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이예요. 지구가 태어난 후부터 시작된 지구의 역사를 지질 시대라고 한답니다. 약 46억 년의 기나긴 지질 시대를 어떻게 구분하는지도 알게 됩니다.

 

 

지질 조사와 지층 탐사 여행을 떠나는 다섯번째 수업으로 지층은 야외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지층은 어떻게 조사하고, 준비물과 주의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한국의 지층 탐사 여행 장소로 어디가 있는지도 알려주십니다. 강원도 태백, 충북 단양, 전북 부안, 전남 해남, 경남 고성, 경북 포항의 여섯곳에서 볼 수 있는 지층들을 봅니다. 지난해 해남 우항리를 다녀왔었는데, 지층에 대해서 많은것을 볼 수 있는 곳이였군요.

 

 

마지막 수업이 되었습니다. 지층이 주는 선물로는 지구의 역사를 알아내게 하는 귀중한 자료이며, 실생활에 매우 중요한 지층의 선물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기도 합니다.

 

 

과학자의 비밀노트에는 어려운 용어들이 설명되고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더 쉽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만화로 본문 읽기에서는 수업의 중요한 내용들을 골라서 만화 삽화로 그려 놓아서 아이들의 흥미를 더 이끌어 내는것 같아보입니다. 과학 연대표와 체크, 핵심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까지 어려운 과학이지만 과학자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이기때문에 즐겁게 들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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