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영혼 마릴린 먼로 청소년평전 17
권여선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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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배우로서 '7년 만의 외출'에서 치마가 지하철 환풍구 바람에 날리는 장면이

유명하기도 했던 마릴린 먼로. 그녀의 생을 보면서 불행했지만 순수했던 마릴린 먼로의

삶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을 것 같아요. 겉보기에는 화려해 보이는

마릴린 먼로의 생은 불행했던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였던 것입니다. 불행했던 어린시절,

화려한 배우로 활동했던 시간들을 자음과 모음의 청소년 평전에서 만나봅니다.

 

 

노마진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마릴린 먼로는 아버지도 모르고, 정신병에 걸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탄생은 축복받지 못한 탄생처럼 보입니다.

여러 고아원을 떠돌아다니며 수차례 입양이 되었다가 파양되기도 했지요.

파양이라는것은 입양을 취소하는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상처를 가지고 살았을지

생각만해도 안타깝네요. 자신감이 없었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잘 못하기도 했던

마릴린먼로는 스무살때부터 배우를 하기 위해서 폭스 사와 처음으로 인터뷰를 하고,

카메라 테스트를 받아 계약을 맺게 됩니다. 이때 이름을 마릴린 먼로로

바꾸게 되기도 합니다. 그녀의 결혼생활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생일에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생일 축하노래를

부르기도 했던 마릴린먼로는 너무더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가게 됩니다.

 

 

억울해도 대들지 않았고 슬픈일이 있어도 울지 않았던 노마 진은 늘 맨 마지막 차례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아무리 기뻐도 웃지 않았고, 웃는 것도 곧바로 웃지 않고 마지막으로 기다렸다가 웃었다는

내용의 글을 읽을때면 왠지 모를 슬픔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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