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
김종원 지음 / 넥서스BIZ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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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라는 기업은 들어가기도 힘들다. 그곳에서 임원이 되는 것은 장관이 되는 것보다 어렵다고 한다. 그렇게 되기 어렵다는 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두가지 파트로 나뉘어진 삼성의 임원은 무엇이 다른가와 평생 사색하며 성장하는 독종이 되어라의 내용 속에서 나의 가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노력을 해 보자.

 

삼성에서 발탁 인사를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 두가지는 '인사고과 때 3년 연속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고, 업적 기여도가 탁월해야 한다' 라고 한다. 업무 자세, 대인관계, 조직관리 능력, 사업 실패 사례 등과 사생활에서도 결격사유가 없는지 조사를 하기도 한다. 4대 기업 중 지방대 출신과 고졸 출신 임원이 가장 많은 곳, 나이와 혈연 그리고 지연에 관계없이 오로지 능력만으로 임원으로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곳이다. 강한 책임감, 도덕성, 반듯함과 성실함, 무서운 적응력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인지도 모른다.

 

'삼성에서 10년 이상 버틴 사람은 이미 그것으로 최고의 직장인이 될 수 있는 모든 검증이 마친 사람이다'

 

남다른 생각이 없다면 남다른 성과를 낼 수 없다. 누구도 무시하지 못하는 나만의 경쟁력을 가진다면 삶이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부장이 될 때까지는 그가 가진 장점이 무엇이냐가 중요하지만 임원의 경우에는 단점이 중요하다. 얼마나 단점이 없는 사람인지 완벽한 사람으로 변신해야 한다니 쉽지 않은것만은 사실인것 같다.

 

비약적인 성장을 위한 독서법을 보기로 한다. 글자를 읽지 말고 생각을 읽어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그렇다면 삼성의 임원들은 독서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반복해서 읽고, 완벽한 믿음과 간절한 바람으로 읽고, 자신의 방법을 만들고, 신토피컬 독서를 통해 어떠한 주제에 대해 2종 이상의 책을 읽음으로써 그 주제에 대한 개념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지금 당신이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든, 당신이 하는 일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일 자체가 아니라, 그 일을 하는 당신의 마음가짐이다."

 

삼성 임원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일하는지 알아보았다. 삼성을 입사를 해서 임원으로 승진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은 일이겠는가?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곳에 입사를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생각하고, 행동하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더 높은곳에 서 있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 일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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