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빠고 아빠가 나라면
노그라디 가보르 지음, 한경민 옮김 / 북뱅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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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아빠가 출근을 하실때면 가끔은 많이 힘들어 하실때가 있습니다. 아빠가 힘든 상황이 되더라도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잘 지낸다면 아빠도 힘내서 행복하게 일을 하실 수 있겠지요. 아빠가 어떤 일을 하고, 아빠의 자리가 얼마나 힘든 자리인지 아이에게 알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세계 60개국에서 발행되는 어린이 도서 가운데 우수한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던 노그라디 가보르의 '내가 아빠고, 아빠가 나라면'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네요. 내가 아빠가 되고, 아빠가 내가 되어서 겪게 되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두 사람이 어떻게 헤쳐 나가게 될까요?

 

뻬떼르의 아빠는 2년 전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시고 나서는 아들과 장난을 치지도 않고, 재미나게 지내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열한 살 뻬떼르와 서른 여덟 살의 텔레비젼 방송국 피디 뻬떼 아담 박사에게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상하고 낯선 발이 뻬떼르에 눈에 들어옵니다. 삐떼라고 불리우는 뻬떼르 그 아이는 자신의 발이 커다랗게 변했고, 팔도 털이 많은 팔로 변해버렸고, 목소리도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빠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삐떼, 아빠도 삐떼의 모습으로 변해버린것입니다. 이런일이 있을 수는 없겠지만, 내가 아빠가 되고, 아빠가 내가 되었으니, 서로 다른 생활을 헤쳐나가야 하겠지요.

 

아들의 모습을 하고 학교에서 낙제점을 받았던 수학과 역사에서 대답을 잘하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놀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성적이 오른 삐떼는 인기가 많아지고, 아빠의 모습을 한 삐떼는 방송국에서 동료들에게 엉뚱한 이야기를 늘어놓게 되면서 위기에 처하기도 합니다. 서로 바뀐 몸으로 낯선 곳에서 부딪치게 되는 이야기는 재미를 더해주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아이들은 아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힘든 아빠에게 오늘은 잠깐의 시간 안마라도 시켜야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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