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백제의 칠지도가 일본에 있을까? - 백제인 vs 야마토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5
이희진 지음, 박종호 그림 / 자음과모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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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유물이 다른나라에 있다는것을 들을때면 화가나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2년전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에 대한 전시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왜 당당하게 우리가 찾지 못하고 있었던 것인지 마음이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박병선박사님의 수고로 우리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었지만, 아직도 다른나라에 있는 유물들은 대한민국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일본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는 칼 좌우에 각각 세 가지씩 곁가지가 뻗어 있어 도합 일곱가지의 칼날을 가지고 있는 칠지도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왜 백제의 칠지도가 일본에 있을까?'를 보게 되었습니다. 칠지도가 우리의 문화유산임을 확인해 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본이 칠지도에 새겨진 글자들을 자기들 입맛에 맞춰 해석하여 백제가 마치 왜의 식민지나 다름없던 나라처럼 만들어 버렸다는 것을 억울하게 생각한 백제인은 일본 출신의 재벌인 야마토를 상대로 소를 제기하기에 이릅니다. 백제가 칠지도를 일본에 바쳤는지 아니면 내려주었는지부터 알게 될 것입니다. 칠지도는 백제가 일본에 내려 주었다는 설, 백제가 일본에 바쳤다는 설, 동진이란 나라에서 만들어 백제를 통해 일본에 주었다는 설, 칠지도가 아예 일본것이라는 설까지 네 가지의 설이 있다고 합니다. 칠지도에 글자들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알 수 없을것 같습니다. 칠지도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백제의 역사에 대해서도 더 자세하게 알게 됩니다.

 

 

법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많은것을 배우게 되었을 것입니다. 여러명의 증인들의 증언 속에서 새롭게 알게되는 역사도 흥미롭고, 칠지도에 어떤 글이 적혀 있을지 더 궁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문화유산들이 세계 곳곳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하나라도 꼭 찾아와야 할것이라는 생각을 가슴깊이 새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말도 안되는 공방이였지만, 아이들의 생각을 넓혀줄 수 있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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