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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저승사자
김은희 지음, 이경화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옥황상제, 염라대왕, 귀신들 그리고, 저승사자까지 등장하는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동물의 저승사자라고 하니 즐겁게 책을 펼쳐보더군요. 사람이 죽어 저승을
간다고 하는데, 정말 저승이 있는 것일까요? 동물은 죽으면 어디로 갈까요.
동물들도 저승이란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지내게 될까요? 동물 저승사자의 실수로 용이라는
아이가 동물의 저승으로 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동물의 저승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해결해 봅니다.

다섯살 용이는 쫑이가 살고 있는 개집에 있는것을 참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다른 동물들도
많이 있고, 용이가 쫑이네 집에 있는것으로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옆집 할머니는
용이네 집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웃음을 짓습니다. 옆집 할머니집에는 많이 늙은 고양이
프린스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내는 동안 용이가 여덟살이 되었습니다.
용이가 자라는 동안 용이네 집에는 더 많은 동물 식구들이 늘어났지만,
쫑이가 살고 있던 개집은 텅 비어있습니다.
한편 이승과 저승 사이를 흐르는 황천에 나룻배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나룻배 위에는
저승사자 구천과 저승사자가 된지 얼마 안된 사만이 있습니다. 사만은 여러번 실수를
저지른 일이 있어서 사만에게 주어진 일은 한가지 뿐입니다. 프린스의 영혼을 데리러 가는 사만,
사만이 프린스의 영혼을 데려 왔을까요... 아니지요... 사만은 용이의 영혼을 데리고
동물의 저승으로 가게 됩니다. 사람의 영혼은 동물의 저승에 가면 안되는데...
이렇게 사만의 실수로 동물의 저승에 가게된 용이가 저승에서 겪게 되는 모험과 함께합니다.
저승에서 쫑이를 만나게 되는데 오해가 있나봐요. 쫑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흰구름 공장, 먹구름 공장 등 동물의 저승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을 보면서
실제로 이런 세계가 있을법도 하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아이들이 상상하는 세계일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