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 나와 지구촌을 바꾸는 스토리텔링
박기태 지음 / 달봄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TV에서 K-POP의 화려함을 보았었다. 많은 외국인이 모여있는곳에서 한국의 노래를 부르는 우리나라 가수들을 보면서 자랑스럽기 그지 없었다. 여기 한사람이 있다. 대학교때 '반크'라는 작은 사이트를 만들어 외국 지도.교과서에 표기된 '일본해'를 '동해'로 '다케시마'를 '독도'로 바로잡는 활동을 하기 시작한 그사람 박기태 단장이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 입니다'라는 책을 쓰셨다. 민간외교단체 반크의 활동을 보면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희망을 베풀기도 하고, 대한민국이 이제 당당히 도움이 필요한 나라에 가장 많은 봉사자를 파견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된 것이다. 멋진 성장을 이룬 대한민국 자랑스럽지 않는가? 평범한 청년이 글로벌 리더가 되기위해서 어떠한 일을 겪었는지, 어떻게 지내왔는지, 청년 시절 자신을 향한 사회의 편견 그리고 대한민국을 향한 세계인의 편견을 바꾸어 나가고 있는 박기태 단장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다.

 

나를 바꾸는 스토리텔링 '꿈', 대한민국을 바꾸는 스토리텔링 '희망', 지구촌을 바꾸는 스토리텔링 '열정' 이 세가지를 바탕으로 박기태 단장의 이야기를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배울점이 참 많을것 같이 보인다. 학벌, 돈, 영어, 해외 경험 네 가지가 취업을 앞둔 대학생이 반드시 갖춰야 할 스펙이라고 한다. 하지만, 박기태 단장은 이렇게 갖춰야 할 네 가지를 갖추지 못했던 무스펙 청년이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후 그는 당당하게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을 서고 있고, 지구촌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것은 '꿈'이다. 꿈을 발견하게 하고, 꿈을 이루게 하는 생명력 있는 스펙을 만들어 나가야 할것이다.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에 대한 부분에서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있는 역사이지만 세계인들이 왜곡되게 알고 있다면, 우리 스스로가 세계인들에게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가수 김장훈씨,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규수님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 안에 갖혀있는 문화유산과 영웅들을 이제 세계에 널리 널리 알려야 할것이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과 함께 그가 가는길에는 열정이 가득한것 같다. 아프리카는 미개하고, 불쌍하고 부패하고, 무능하고, 가난한 나라로 규정하여 서양의 도움이 없이는 자립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한국 청년들이 아프리카의 희망을 가장 먼저 발견하여 지구촌 수많은 사람들에게 아프리카의 기회를 가장 먼저 알리는 전령사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박기태 단장의 마지막 말을 끝으로 주옥같은 이야기를 마친다. 청소년들의 롤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기태 단장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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