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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질거야 ㅣ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43
서석영 글, 김영수 그림 / 시공주니어 / 2012년 4월
평점 :
흥, 치, 뭐야... 아이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책이라고 할까요. 아니 아이들이 책을 읽고
상황에 맞춰서 이해할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삐뚤어질거야'
아빠,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도 아빠, 엄마를 사랑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예요.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고민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야 할거예요.' 삐뚤어질거야'를 보고 아이의 마음도 이해하고,
아이도 아빠, 엄마, 그리고 형의 마음까지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규원이는 반에서 3번이예요. 저희집 녀석하고 비슷한가봐요. 작은아이가 반에서 2번이거든요.
매번 1번을 하다가 2번이 되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하더군요. 다시 책 속으로 들어가서...
하지만 1번 아이는 유학을 갔고, 2번 아이는 아파서 결석을 하는 날이 많았어요. 그래서 규원이는
체육시간에 맨 앞에서 서서, 맨먼저 체육 시범을 보이다가 실수를 할때에는 아이들 앞에서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어요. 공부를 잘하는 혜미와 짝이 되었고, 규원이도 열심히 공부하기로 해요.
시험을 치르고, 성적을 발표하시는데, 규원이 국어점수가 55점으로 전교 꼴찌 성적을 받았어요.
뒷장에 있는 문제를 못보았다고 하네요. 실수이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죠. 아이들에게 놀림감이 되고,
엄마도 좋은말을 해 주지는 않았어요. 잠깐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엄마에게 혼이 나게되고,
선생님도, 아이들도, 혜미도, 엄마도 모두 싫고, 혼자라고 생각을 해요. 이 세상에 내 편은 아무도
없다고... 그러면서 규원이는 집에서 나가게 되지요. 집 밖으로 나가 지내면서 규원이는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아무도 자기를 생각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게 된답니다.

아이들이 정말로 이런생각을 할까요. 잘한다 잘한다 칭찬을 해 주어야 하지만
그게 잘 안될때가 있어요. '삐뚤어질거야'를 읽고 나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도 아빠,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겠지요.
세상에서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