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는 왜 엄마를 울렸을까? - 찾아라! 생활 속 숨은 경제
석혜원 지음, 김진이 그림 / 풀빛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몸으로 와 닿는 경제를 알기에는 쇼핑을 하면서 더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장바구니는 왜 엄마를 울렸을까?'라는 제목과 같이 장바구니를 들고

쇼핑을 가게 되면 몇가지 사지 않았는데도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됩니다.

그런다고 안 살수도 없고, 안 먹을수도 없는데 말입니다. 점점 쇼핑을 가기가

무서워 지기까지 합니다. 어제도 대형마트에 가서 물건을 구입해 집에

와서 풀어보니 가지수가 몇개 되지 않더군요. 어쩔수 없는 현실이지만

물가가 너무 올라서 생활이 너무 힘들다는것을 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생활 속 숨은 경제를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장바구니는 왜 엄마를

울렸을까?'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경제 활동에

대한 생산, 소비, 분배 활동을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쓸모 있는것을 만들어 내고, 돈을 내고 누군가가 생산한 것을 사용하고, 생산

활동을 한 대가로 돈을 받는 것인 경제 활동은 어릴 때 부터 경제습관을 기르고,

경제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알아야만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을것입니다.

경제라는것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우리 주위 생활속에서 찾아보는

경제는 재미있는 발견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밖으로 나가서 경제를 몸으로 체험해 보는것입니다.

 

재래시장과 백화점, 대형 마트와 편의점, 과수원, 공장, 은행, 증권회사,

항구, 세무서, 놀이공원, 영화관과 패스트푸드점, 벼룩 시장을 찾아가서

아이들은 경제를 배우고, 경제 활동이 왜 필요한지도 배우게 될것입니다.

어려운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책인것 같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재미를 더해주고, 아이들도 한번쯤은 가 보았을 장소를 다니면서 경제 원리를

알아보는것에서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경제를 발견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생각나누기에서는 아이들과 선생님이 대화를 하면서 경제에 대해서

논의하기도 합니다. 기초 튼튼 경제 상식과 손바닥 경제 상식으로도

아이들의 궁금증을 많이 해결해 주는것 같구요.

 

 

생생탐방으로 볼 수 있는 현장들은 아이들이 그곳을 직접 가지 않아도 그곳에 서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게도 하네요. 어려운 경제를 사진을 보면서 알아가니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더 좋은것 같습니다. 생활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

가는 현대를 살아가면서 아이들은 일찍부터 경제를 배워야 합니다.

아이들이 경제교육은 한번쯤은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책으로 보면서 생활속 경제를 알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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