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청춘 - 우리 시대 멘토 5인이 전하는 2030 희망 프로젝트
강경란.노희경.박원순.법륜.윤명철 지음 / 휴(休)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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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다는것은 참으로 행복할 것이다. 평화, 사랑, 성공, 행복, 도전 멘토 5명에게 들어보는 희망을 전하는 말들을 하나하나 가슴속 깊이 새겨가면서 읽어보도록 한다. 연예인 김여진씨가 강경란, 노희경, 박원순, 법륜, 윤명철 5명의 멘토들을 만나서 인터뷰식으로 쓰여있는 글이라서 서로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분쟁 다큐멘터리를 전문으로 만드는 피디 강경란씨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미얀마 독립운동 등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카메라를 든 휴머니즘의 전사'라고 불리우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을 가진 여자이다. 그녀의 꿈은 여관 주인이 되는것이라고 한다. 누구든 힘들 때 와서 편하게 잘 수 있고 따뜻한 국 한 그릇 먹을 수 있는 그런 여관을 여는것이라고 하니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은 정말 예쁜것 같다. 드라마 작가인 노희경씨 어렸을적 아버지의 외도와 외출로 인한 갈등으로 가난, 불화, 방황으로 성장해 왔고, 최고의 사랑 이야기꾼이라고 불리울 만큼 사랑에 관련된 많은 글을 쓴 작가이다. 조금은 모자란 엄마 밑에서 자라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똑똑해져야 했던 그녀는 멋지게 성공한 것이다. 남녀 간의 사랑, 가족간의 사랑, 함께 일하는 사람과의 사랑 등 수많은 사랑이 있다. 그 중에서도 국제구호기구에서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다는 그녀의 감동적인 사랑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한국사회를 디자인하는 남자 박원순씨 지금은 서울시장이 되었지만 성공이라는것이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그의 말을 들어본다. 외롭고, 출가한 것을 후회하고, 성공보다 실패를 더 많이 해 봤다는 법륜 스님으로부터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 진실로 그 행복과 불행은 다른사람이 만드는것이 아니다.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한 것이고,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불행한것을...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복을 꿈꿔 보기로 한다. 탐험을 좋아하는 탐험가이자, 사학자인 윤명철씨에게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미지의 땅을 정복하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만큼 매력적인것은 없다고 말하는 그는 목숨을 건 뗏목탐험도 했고, 동중국해에서 타타르 해협까지, 만주에서 말 타고 43일을 보내기도 했다는 그에게 도전이란 무엇이었을까?

 

유쾌하고, 즐거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다섯명의 멘토들의 이야기는 두들겨보고, 시도해 보고, 실패를 하더라도 성공을 할 수도 있을것이라는 생각과, 남탓을 하지 말고, 내가 스스로 바뀌어 나감으로써 내 인생의 멋진 미래를 개척해 볼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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