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톨스토이 단편선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엮음,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원작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톨스토이는 부유한 귀족집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을 일찍 잃고 친척집에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중퇴한 후 고향에서 지주로 농민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

했지만 실패하게 되고, 방탕한 생활까지 했다고 합니다. 군에 지원하여 크림 전쟁에

참가했고, 전쟁 경험을 토대로 작품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생애 90여 권의 책을

남긴 톨스토이는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고, 세계적인 대문호이자 사상가입니다.

톨스토이의 단편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는 작품들을 읽을때면

교훈을 받게 됩니다. 서민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놓았고,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공부가 되는 톨스토이 단편선'의 책장을 넘깁니다.

 

하늘의 천사 '미하일'이 하느님의 명령에 의심을 품고 따르지 않아 하느님에게

세가지 질문의 답을 찾아오라는 명령을 받고, 인간세계에서 구두장이 세묜의

도움으로 하느님의 질문의 답을 얻게 되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귀족들이 많은 땅을 독차지하고 농민들의 희생을 제물 삼아 놀고 먹는 시몬과 타라스를

통해서 비판 하고,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는 러시아 농민들의 성실함을 '바보 이반'의

행동으로 일한만큼 잘 살 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 같았습니다.

 

 

예핌과 에리세이는 에루살렘으로 순례를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에리세이는 중간에 물을

먹기 위해서 농가로 갔던 에리세이는 그곳에서 그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예핌은 성지까지 다녀왔습니다. 성지에서 에리세이를 보게 되는 예핌 하지만 에리세이는

성지까지 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세앙의 모든 사람들이 죽는 날까지 서로 사랑하고

착한 일을 하며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하느님이 원하는

것이라는것을 깨닫게 해 주는 '두 노인'

빵 하나도 소중히 여기며 남과 나눌 줄 알았던 가난한 농부가 곡식에 여유가 생기자

마음속에 여우와 이리, 돼지처럼 변하고 말았습니다. 언제든지 짐승이 되어 버릴 수 있는

사람의 마음을  묘사한 '어떻게 작은 악마는 빵 조각을 보상하는가'

지나친 욕심으로 죽음에 이르게 된 바흠이 가질 수 있는 땅은 약 210cm 정도의 죽어

자신이 누울 땅이라는것을 깨닫게 해 주는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세계적인 문학가 톨스토이의 작품 중에서 몇가지의 단편들을 만나보았지만 대문호의

걸작에서 볼 수 있는 감동과 그 안에 담긴 문적학 위해함을 맛볼 수 있었던

책이였습니다. 아이들이 욕심을 부리지 않고 남을 도와주며 사랑으로 살아가는것이

행복한 삶이라는것을 잘 알았을 것입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의 폭을 넓히는데

'공부가 되는 톨스토이 단편선'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