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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의 식탁 - 최재천 교수가 초대하는 풍성한 지식의 만찬
최재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셋팅되어져 있는 탁자위의 예쁜 그릇들 그리고 멋진 꽃 촛불 와인까지... 책읽는 지은이(?)가 있다. 그가 식탁에 앉아서 무엇을 하고 있는것일까? 통섭의 식탁으로 초대해준 최재천님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풍성한 만찬을 음미하면서 맛있는 만찬과의 만남을 기대해 본다.
통섭은 19세기 영국의 자연철학자 윌리엄 휴얼이 만든 용어 'consilience'를 우리말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태어난 개념이라고 한다. 전체를 도맡아 다스림, 관사 상호간의 소속과 관련된 관계에서 특정의 관사가 나머지를 도맡아 다스리는것인 통섭은 인문학, 자연과학 등으로 나누어진 지식이 하나로 합쳐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라고 하니 조금은 어려운 말인것 같다.
통섭식당으로 들어가서 나만의 요리를 찾아보려한다. 셰프 추천 메뉴 3은 오늘의 요리이다. 더 읽어볼 책도 소개를 해 주니 오늘의 요리로 소개된 책도 찾아서 읽어보고, 추가로 더 읽어본다면 오늘의 요리는 셰프의 추천요리답다. 애피타이저에서는 여러가지의 소설을 소개해 주고 있으며, 잔잔한 메세지도 있으니 천천히 음미해 본다. 메인요리는 Part 1 자연과학에 관한 책들로 동물을 알면 인간이 보인다, Part 2 생명, 진화의 비밀을 찾아서, Part 3 과학, 좀 더 깊숙이 알기로 나열되어있고, 생명과학뿐 아니라 여러 다양한 과학 분야를 소개하는 책들이 담겨져 있다. 디저트로는 과학 이론을 연구한 과학자들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가 있고, 일품요리에서는 인문사회 분야의 책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색다르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퓨전 요리에서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서로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출해낸 통섭의 요리들이라고 한다. 통섭의 식탁에 소개된 책과 그 책 이외의 여러가지 책들을 함게 찾아서 읽어본다면 통섭학자 최재천 교수가 먼저 맛보고 권하는 56가지 책과의 만남 그리고 멋진 식탁으로의 초대에서 여러가지 맛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통섭을 추구하는 자연과학자가 마련한 메뉴이지만 이 재료들을 가지고 여러분만의 지적 요리를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