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읽은 가장 재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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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부르는 아이, 럭키
수잔 패트런 글, 김옥수 옮김, 맷 팰런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행운을 부르는 아이, 럭키>. 첨에 제목만 봐서는 아, 행운이 항상 따르는 한 아이의 이야기구나 싶었다. 그러나 읽다보니, 정반대다. 살면서 운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아이다. 게다가 세상의 외진 곳에 살고 있다. 캘리포니아 사막의 가난한 마을, 인구도 몇 십 명밖에 안 되는 작디작은 마을에, 강아지와 한 아줌마와 함께 살고 있다.
외롭고 버림받은 아이. 그런데 럭키는 누구보다도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용기가 있고, 가슴이 따뜻한 아이다. 그리고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 '내면의 강력한 힘'이 있는 아이다. 이런 아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큰 행운을 얻을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럭키는 같이 사는 브리지트아줌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아줌마의 포근한 품에 안겨 잠자리에 든다.
역시 2007년에 뉴베리메달을 받은 작품이라 다르긴 달랐다. 럭키의 용기와 순수함을 배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