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코너 우드먼 지음, 홍선영 옮김 / 갤리온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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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기 전에, 억대 애널리스트, 퇴사, 세계일주, 무역, 이런 흥미로운 단어들에 낚이는 건 아닌가 했는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요즘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텅 빈 책들이 좀 많아서.) 여행이 순간 갑자기 시작해서 처음엔 조금 집중이 안됐는데, 읽다보니 푹 빠졌습니다. 그리고 끝나는 것도 어느 순간 갑자기 끝나네요. ㅋ 저자의 스타일인가 봅니다. 단도직입. 우리나에게 들어오는 수입품이 항상 가치에 비래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왔었는데, 그 이유를 어느정도는 알겠네요. 읽는 내내 즐거웠고, 나도 한번 이런 여행을 해보고 싶은 맘이었습니다. 유틉에서 Around the World in 80 Trades 로 검색하면, TV 로 방송된 프로그램을 볼 수 있습니다. 책에서 이미 다 들은 내용이기에, 자막이 없어도 볼 만 합니다. 50 분짜리 총 4 개가 10분 씩 쪼게져서 올려져있는데, 책에서 본 인물들과 장소를 직접 보는 재미 쏠쏠합니다. 내가 그려본 이미지와 실제를 비교해보는 재미도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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