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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먼지들의 책방 - 정우영 시집 창비시선 498
정우영 지음 / 창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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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작은 어느 순간에. 무심코 벌어지는 징후들에
큰 이야기가 숨겨져있다. 그건 먼지처럼 작고 가벼워 손에 쥘 수 없지만 쌓이고 쌓여 어떤 작용을 한다. 죽은 이도, 산 이도, 무생물도. 회억의 장면까지도 뭐라뭐라한다. 이 시들은 소리 없는 아우성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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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먼지들의 책방 - 정우영 시집 창비시선 498
정우영 지음 / 창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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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잔인한 세상엔 순한 먼지들 투성이입니디. 주목하지 않아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는 안 되는 거 아니냐고. 이대로는 안되지 않냐고. 시집은 가만히 멈춰 그 얇고 부드러운 말의 비의를 눈과 귀와 마음을 열어 들여다보자고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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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떠나갔다 창비시선 257
정우영 지음 / 창비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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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은 한 번 훅 보는 게 아니라 찬찬히 곁에 두고보아야 한다. 범상해보이는 언술들은 범상치 않는 눈으로 차곡차곡 삭힌 장아찌를 흰 쌀밥 위에 얹어 내미는 매일의 위로 같은 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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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말리다 실천문학 시집선(실천시선) 239
박승민 지음 / 실천문학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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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고 깊은 시 언어
참척의 슬픔으로 생과 시대를 건져올리는

박은 그 곳으로 되돌아와 다시 누군가에게 멍으로 번지는 멀고 오래 우는 종소리!!!
<멍으로 번지는 종소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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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기대다 - 정우영 시평에세이
정우영 지음 / 문학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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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평이지만 에세이라니! 깊지만 둔중하지 않은! 어렵고 현학적인 시평의 시대는 끝났다.
2. 우리가 시에 기대게 되는 지점은 무중력으로 도망가거나 중력에 주저앉지 않는 위치에 있다!
3. 저자 정우영 시인은 시대의 파고를 타고 넘으며 시의 방향을 가늠해왔던 시단의 조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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