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는 일만 하고 싶다 -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은 직장인 심리학
최정우 지음 / 센시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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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는다. 이로 인해 갈등의 양상도 제각각이다.



대학 또는 대학원을 갓 졸업하고 사회에 한 발을 내디딘 사회 초년생이라면 많은 고민을 갖고 있을 거다. 



고민 중 가장 큰 고충은 바로 직장 상사와의 인간관계다. 



'회사에서는 일만 하고 싶다'의 저자 최정우는 직장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심리 고민에 대해 대처방안을 잘 알려준다. 



이 책 속에서 나온 여러 심리 고민 중 한 가지를 가지고 뜯어보고자 한다.


우리가 들어간 회사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있다. 우리랑 가장 많이 부딪치는 사수부터 시작해서 부장까지. 



입사한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한 후, 꿀같은 주말을 보낸 신입사원. 다시 회사를 출근해서 일해야 한다는 사실에 슬프지만 돈을 벌기 위해 회사를 나간다.



그런 그에게 부장님이 말을 한다. 바로 "주말에 뭐 했어?"라고.



이렇게 물어보면 다행이다. 심한 부장님은 남자친구, 여자친구랑 만남 여부 심지어 카톡 프사 염탐하고 프로필을  물어보기까지 한다.



카톡 프사 염탐의 경우는 멀티 프로필을 설정하거나 사진을 아예 안 올리면 된다. 하지만 전자는 직접 얼굴을 보고 물어봐 어떻게 답해야 할지 난감하다



이책에서 이에 대한 답을 알려준다.


바로 역으로 질문하기다. 나의 사생활은 이야기하지 않으며 상대방이 답하도록 유도한다. 


두번재 업무 질문이다. 업무 질문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화제도 전환할뿐더러 회사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생각이 들어 내 이미지도 좋아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부장님이 이렇게 말을 하는 이유는 친밀감의 표현으로 말을 한다. 하지만 아랫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책은 부서 또는 회사를 대표하는 위치해 있는 사람보다는  대리, 팀원 등 소속돼 있는 사람들의 고민이 주를 이룬다. 



또 회사 내의 다양한 인간의 모습보다는 대처방안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뤄 '평범하다'라고 여겨질 수도 있어 보인다.



특히 이 책의 표지와 제목을 보면 신나 보이는 일러스트를 넣어 제목이 더욱 강조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제목 '회사에서는 일만 하고 싶다'라는 말이 모든 직장인이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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