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의 천재들
정혜윤 지음 / 봄아필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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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느 날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결합의 중요성에 대해서요. "난 너랑 결합하고 싶어!"라고 외칠 때 우리는 은연중에 압니다. 네가 없다면 네가 빠져있다면 우리도 한 점, 중단된 가능성에 불과하다는 걸요. 우리는 무엇인가 될 수도 있고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결속입니다. 내가 누구랑 만나서 어떤 전면적인 접촉을하고 결속을 하느냐에 모든 것이 달린 것입니다. 그것이 형식)입니다. 그것이 만남입니다. 내 안에는 내가 다 쓰지 못한, 다 표현하지 못한 강렬한 힘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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