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과 기분
김봉곤 지음 / 창비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그를 올여름처럼 애가 타게 하고 싶었다. 죽을 것 같겠지만 미칠 듯이 짜증나겠지만 그럼에도 견뎌달라고, 나와 같아달라고, 여름밤 다정했던 당신이 여름낮에도, 여름이 지나도 다정하기를 바라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